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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원나잇 했을 뿐인데..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

조회수 2021. 11. 2. 21: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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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핑크 클라우드>

원나잇을 신나게 즐기던 지오바나와 야고는 다음 날 밖에 나갈 수가 없었다. 닿으면 10초 안에 사망하는 핑크 클라우드 때문이다.

영화 <핑크 클라우드>

이 구름이 갑자기 어쩌다가 생긴지 아무도 알 길이 없었다. 그저  곧 끝날 거라고 원인을 찾고, 해결할 거라고 생각했다.

영화 <핑크 클라우드>

하지만 정부는 계엄령을 내렸고 외출을 금지했다. 어쩔 수 없이 집 안에서 뭐든 일을 해야만 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영화 <핑크 클라우드>

정부는 식료품과 음식을 집집마다 설치한 특수한 튜브로 배달했다. 우울증에 좋은 건지 핑크색이 나는 이상한 음료도 꼬박꼬박 마셔야 했다.

영화 <핑크 클라우드>

두 사람은 서로를 잘 몰랐지만 친구, 연인, 가족이 되어갔다. 지오바나의 동생은 친구집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친구는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며 홀로 고립되었다.

영화 <핑크 클라우드>

야고는 그날 이후 집에 가지 못했다. 혼자계신 아픈 아버지와 간병인 뿐이다. 자주 화상 통화로 안부를 묻지만 해결되지 않고 시간은 흘러가기만 한다.

영화 <핑크 클라우드>

그렇게 1년이 2년이 되고 둘은 아이를 낳게 된다. 출산은 화상으로 의사의 설명을 듣고 야고가 직접 하게 되었다. 병원 진료나 일도 언택트로 해야 했다.

영화 <핑크 클라우드>

급기야 야고가 질린 지오바나는 옆집 남자와 망원경으로 밀애도 즐겨본다. 둘은 조금씩 적응해 나가며 순조롭게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울증은 극에 달했다. 과연 내 아이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주는 건 잘하는 일일까?

영화 <핑크 클라우드>포스터

<핑크 클라우드>는 코로나 이후 팬데믹 상황이 떠오른다. 놀라운 것은 이 영화는 코로나 이전에 기획돼 촬영을 마쳤다는 데 있다.

코로나가 구름으로 바뀌었을 뿐 코로나 이후 세상을 정확히 예상했다. 감독은 그저 우연이었을 뿐이라고 했지만 우연치고는 소름 돋듯 상황이 비슷하다.

이 영화를 보며 우리는 자유와 행복,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활달하고 야외활동을 좋아하던 지오바나는 급기야 충격적인 선택을 벌인다. 핑크  클라우드는 이후 사라졌을까?

영화지만 너무나 현실 같았던 영화 <핑크 클라우드>는 웨이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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