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궁' 주지훈과 명동 키스신, 시민 몰래 카메라 숨기고 촬영(아형)[어제TV]


[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겸 가수 윤은혜가 드라마 '궁' 속 명동 키스신 비화를 밝혔다.
7월 1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간미연, 윤은혜, 전진, 앤디가 출연했다.
네 사람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인사를 한 뒤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윤은혜는 '아는 형님'을 너무 좋아한다며 "거의 매회 찾아봤다. 초장기부터 거의 다 섭렵했다. 그 정도로 좋아한다. '언젠간 불러주겠지'하면서 기다렸다. '나를 맞혀봐' 코너 있잖냐. 메모장에 출제할 문제 생각날 때마다 적어놨다"고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줬다.
간미연은 '간' 씨인 만큼 '간' 영양제 CF 욕심을 표했다. 간미연은 "어렸을 때부터 간 씨라 '간땡이'가 별명이었다. 그 별명이 너무 싫다. '간 때문이야'라는 CF 있잖냐. 언젠가 그 CF 찍을 줄 알았다. 근데 끝까지 안 들어오더라"고 말한 뒤 어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어른들 앞에서 예의 없는 것과 줄임말을 싫어한다며 별명이 '꼰대'라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어른 앞에서 말 줄이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요즘은 이해한다"며 웃었다. 윤은혜는 꼰대지만 인사 안 하는 후배를 부른 적은 없다며 성격이 소심하다고 밝혔다. 간미연은 "'파파라치' 활동할 때 미스에이, 티아라랑 활동을 함께 했다. 후배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수지, 지연에게 '너네 개 띠지? 나랑 띠동갑이네. 동갑이니까 말 놔' 하니까 얼굴이 굳더라. 혼자 벽에 있었다"고 아재 개그로 곤욕을 치른 일화를 털어놨다.
전진은 "우리 신화는 후배를 부른 적 있다. 손찌검을 한다던가 화내는 건 아니다. '다른 선배들이 네 얘기 많이 하더라'고 조언해 줬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원래 신비주의 시작은 룰라다. 인사 안 하는 걸로 유명했다"고 이상민을 놀렸다. 이상민은 "김종국이 제일 때리고 싶은 선배 1위가 나였대"라고 자폭하며 폭소를 불렀다.
강호동은 언급된 김종국에 윤은혜를 바라봤다. 윤은혜는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며 웃었다. 앞서 윤은혜, 김종국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커플로 활약하며 '당연하지' 레전드를 보여줬다. 윤은혜는 "아무리 예능이어도 마음 복잡했을 것 같다"는 말에 "그렇다. 심쿵 했다. 그때 온 국민이 난리 났었다. 둘이 사귀냐는 질문 엄청 들었다. 서장훈이 '농구해봐'라는 질문을 받은 만큼 말이다. 우리 부모님도 사귀는 줄 알고 엄청 좋아하셨다"고 회상했다.
간미연, 전진은 결혼의 장점을 밝혔다. 간미연은 "밤에 헤어지지 않아도 되고 매일 같이 붙어있어서 좋다. 둘이 아닌 하나가 된 느낌이다"고 수줍어했고 이수근은 "그렇게 좋은데 왜 헤어지는 사람이 생길까?"라고 서장훈, 이상민을 놀렸다.
전진은 결혼 후 심리적으로 안정됐다며 "자취 생활이 익숙해서 옷을 막 벗었다. 처음엔 거실에 나중엔 부엌에 벗었다. 아내 류이서가 '잘했어. 점점 더 세탁기랑 가까워지고 있잖아'라고 칭찬해 주더라. 나를 아기처럼 우쭈쭈 해줘서 힘이 더 난다"고 지혜로운 교육법을 언급했다.
간미연은 함께 베이비복스로 활동하던 윤은혜가 연기자로 활동하니 처음엔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간미연은 "나중엔 너무 잘해서 기특했다. 윤은혜가 가장 예쁘게 우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궁'에서 주지훈이랑 키스신 있잖냐.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주지훈과 명동 한복판에서 찍었던 키스신을 다시 봤다. 윤은혜는 "나랑 주지훈도 어떤 장면인지 정확히는 몰랐다. 둘 다 신인 배우 시절이었다. 촬영은 카메라 숨기고 먼 곳에서 했고 FD 오빠 말에 맞춰 모자 벗고 키스했다. 아름다운 그림이 나올 줄은 몰랐다. 시키니까 한 거다. 다들 드라마인 줄 모르고 휴대폰으로 우리를 촬영하더라. 드라마 방영 전에 소문도 퍼졌었다"고 떠올렸다.
앤디는 과거 예능에서 했던 강호동과의 키스신 장면을 봤다. 앤디는 "저거 나냐. 나 눈물 난다. 나인 줄 몰랐다"고 기억 못 했고 강호동은 정확히 기억하며 폭소를 불렀다.
앤디, 전진은 에릭, 김동완의 SNS 폭로전 결말을 알렸다. 앤디는 "난 SNS를 안 한다. 어느 날 회사에서 '두 사람이 이런 상황인데 뭐야?'라고 묻더라. 나도 몰랐다. 전화를 주고받다 보니까 둘 사이에 오해가 쌓였더라. 둘이 얘기하라고 연락처를 줬는데 계속 나한테 연락해서 바로 다음날에 만나게 됐다. 말도 안 되는 오해로 싸운 거였다. SNS 게시물 얘기 등. 정말 아무것도 아닌 되게 사소한 일이었다. 몇 년 전부터 쌓여온 사소한 얘기였다"고 고백했다.
전진은 "다른 멤버들 뭐 있으면 얘기하고 끝인데 둘은 대화 없었다. 굳이 SNS에 올려서 좀 일이 좀 남들이 봤을 땐 그런 거다. SNS 중독이 그래서 무서운 거다"고 덧붙였다. 앤디는 "둘이 오해 다 풀고 전화 통화도 엄청 많이 한다. 내가 나중엔 '한 대씩 맞자. 날 왜 이렇게 힘들게 했어'라고 했다. 그래도 이번 일을 계기로 인해 곪았던 게 다 없어졌다. 기분 좋다"며 웃었다.
간미연은 베이비복스는 안 싸웠다며 "멤버 모두 한 살씩 차이 나서 존댓말을 썼다. 무엇보다 매니저랑 사이가 안 좋아서 멤버들끼리 뭉쳤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강호동 때문에 빵 모자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은 "강호동이 예능에서 춤을 계속 시켜서 빵 모자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강호동이랑 술을 함께 먹으면 '춤 뭐 출 거야?'라고 물어봤다. 춤에 대해서 엄청 궁금해했다"며 웃었다.
윤은혜는 강호동의 약속을 회상했다. 윤은혜는 "한창 '둘이 사귀냐', '안 사귀냐', '좀 사귀어라'는 얘기를 들을 때였다. 강호동이 '너네 둘이 결혼하면 2세는 꼭 운동 시켜'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결혼하면 축의금 1,000만 원에 천하장사 샅바도 줄게'라고 했다. 나한테 1,000만 원은 진짜 큰 돈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나를 맞혀봐' 퀴즈를 이어갔다. 윤은혜는 매니저 때문에 깜짝 놀랐던 일을 문제로 출제했고 '매니저가 본인이 가수였던 과거를 몰라 놀랐었다'고 정답을 말했다. 윤은혜는 "팬이 CD를 갖고 와서 사인을 받으려고 하니 '우리 언니 아니에요'라고 하더라. 내가 가수였던 것도 몰랐던 거다. 매니저가 소녀시대 세대였다. 이런 곳에다 사인 받으면 안된다고 말리고 있어서 너무 창피하더라. 팬한테 사과하고 사인해줬던 기억이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에 데뷔해 아무도 본인을 못 알아봤다고도 밝혔다. 윤은혜는 "친구들도 아예 못 알아봤다. 내 앞에서 베이비복스 새 멤버 별로지 않냐고 말했다"며 웃었다. 간미연은 "나도 1집 중간에 투입됐다. 메인보컬이었던 미국 언니가 갑자기 못하겠다며 미국 갔다. 캐스팅돼서 팔 펴는 연습하고 있다가 안무 배우고 데뷔했다"고 고백했다.
앤디는 팬을 업고 걸어간 적 있다며 "예전엔 공개방송이 많았다. 경호원들이 없어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경호원 역할을 했다. 무대에서 내려와 차로 가는데 누가 내 등에 업혔다. 업은 채로 차까지 이동했다가 스태프가 발견해서 팬을 내려줬다. 난 되게 좋았다. 나도 팬이 있구나 느꼈다"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윤은혜는 힘들었던 가수 활동 시절을 생각했다. 윤은혜는 "좋은 추억도 많지만 고생했던 기억이 강하다. 지금은 미용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지만 우리는 직접 했다. 서로 머리해주고 속눈썹도 빨아서 재사용했다. 정말 혹독했다. 하루에 지방을 10군데 돈 적도 있다. 30일 거의 밤 샜다""고 말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최고의 기획자라고 칭찬받았다. 이상민은 "난 소속 가수들 의상, 뮤직비디오 등 모든 걸 다 최고로 해줬다"고 자신했고 전진은 "그때 모두가 이상민 회사 가고 싶어 했다"고 공감했다.
간미연, 윤은혜, 전진, 앤디는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도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원조 아이돌의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보여준 네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활동이 기대된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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