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신의손> 비하인드 & 트리비아 6부
1. 신세경이 실제로 너무 예뻐서 최승현이 순간적으로 내뱉은 이 말

-영화 초반 대길이가 미나(신세경)의 모습에 반해 길거리에서
나 예쁜 여자 봤어!"
라며 좋아하며 외치는 대사는 최승현의 애드리브였다.
-이 애드리브 대사는 최승현의 어린 시절 경험을 참고한 것인데, 동네에 예쁜 소녀를 보고 반해서 사람들이 있는 장소에서 어머니에게
엄마 나 예쁜 여자애 봤어!"
라고 말했는데, 촬영당시 신세경의 모습이 너무 예뻤고, 그때 당시 어머니가 부끄러워한 모습이 떠올라서 순간적으로 이 대사를 넣으면 재미있겠다 생각해 활용했다고 한다.
2. 유해진의 소소한 애드리브

-애드리브의 귀재로 잘 알려진 유해진이지만, 과거 그와 가진 인터뷰를 떠올려 보면 그는 대본을 전혀 해치지 않는 선에서 애드리브를 만든다고 언급했다.
-대부분 그가 즉석에서 순간적인 재치로 만들어 낸 줄 알고 있지만, 대본의 본래 취지를 해치지 않는 것이 그의 연기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재치가 돋보이는 순간은 소소하면서도 크지 않은 세심한 행동에 있다.
-<타짜-신의손>에서 정비소 화투판에서 '듀퐁' 라이터를 킬 때
'듀' 해주세요."
라고 상대방에게 부탁하다가 바로 '퐁'하고 라이터를 켜는 설정이 그의 대표적인 애드리브다.
3. 잠깐 등장했던 형광 물체 화투 기술, 알고 보니…

극 중 정비소 일당이 고광렬(유해진)과 대길이에게 형광 기술을 활용한 화투 사기를 치려다 고광렬의 재치로 무마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감독이 여러 사례를 참고하다가 알게 된 신종 사기 수법으로 이러한 방식의 화투 사기가 만연했다고 한다.
4. 영화 촬영 후 파마머리를 풀고 이름까지 바꾼 고준

극 중 유령으로 출연한 고준이 <타짜-신의손> 출연 당시 본명인 김준호로 출연한 것은 이전 기사를 통해 설명했다. 당시 촬영이 끝나자마자 그는 극 중 캐릭터를 위해 유지했던 파마머리를 풀고 활동명도 바꾸게 되었는데, 그랬더니 <타짜-신의손>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누구였는지 못 알아봤다고 한다. 이름까지 바뀐 마당에 이름 모를 신예 배우가 와서 인사를 해서 당황했는데 '유령' 역의 고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5. 극 중 장동식의 부하인 살벌한 김군은 누구?

극 중 장동식(곽도원)의 부하로 등장해 화려한 무술 연기를 선보인 김군 역의 배우 조경현은 과거 펀드매니저로 일했던 특별한 이력을 지닌 배우였다고 한다. 실제 몸무게도 100kg이 넘는 배우였는데, 이 역할을 위해 엄청나게 살을 감량했다고 한다. 이후 등장하는 일당백 액션 장면은 당연히 무술팀이 연기한 장면이다. 현재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6. 강형철 감독의 페르소나들의 등장

-미나(신세경)와 대길을 돕게 되는 조화백(김원해)과 뺸지(이준혁)를 연기한 김원해와 이준혁은 강형철 감독의 페르소나와 같은 존재들이다.
-이준혁은 강형철 감독의 단편영화와 <과속스캔들> 때부터 같이 해왔으며, 김원해의 경우 <써니>에서 무서운 학생주임 선생님으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 감독
- 강형철
- 출연
-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임지규, 임승대, 정원중, 김기방, 박영서, 김혜진, 고준, 류선희, 한성아, 김기홍, 이희상, 이원석, 왕량, 이준영, 이용직, 김도현, 이준혁, 임진순, 정진희, 선호진, 이영준, 안명하, 김한국, 전민서, 강성호, 류수경
- 평점
- 9.3
- 감독
- 강형철
- 출연
-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김시후, 김영옥, 정원중, 김혜옥, 박영서, 천우희, 하승리, 김예원, 소희정, 김원해, 박희정, 류혜린, 최혜선, 이수임, 김태림, 박보영, 윤수진, 이준혁, 고남희, 한승현, 김지경, 이림, 강지원, 권은수, 선주아, 박혁민, 나무, 최수임, 유영진
- 평점
- 9.0

-강형철 감독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들은 콤비를 이뤄 <타짜-신의손>에 맛깔나는 씬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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