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恨 풀지 못한 LG 교육캠프..사령탑은 2022년 바라봤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LG 트윈스가 2021시즌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LG 트윈스는 28일 "지난 27일 2021시즌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마무리 훈련은 류지현 감독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46명이 참가해 13일부터 27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으로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특별한 이벤트도 있었다. LG는 "마무리훈련 마지막 날인 27일 훈련 종료 후에는 마무리 캠프 참가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선수단이 참가해 단체줄넘기, 오징어게임 등의 이벤트를 진행, LG전자 청소기 등 구단이 준비한 선물과 함께 훈련의 피로도를 해소하며 2021시즌 선수단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예년의 캠프와는 차별화해 교육 캠프의 개념으로 시작했고, 새로운 훈련 문화와 시스템을 정착하고자 했다. 우리 선수들이 캠프를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캠프를 통해 기존의 유망주 외에도 새로운 유망주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올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내년 시즌 준비의 기초 작업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LG는 "코칭스태프는 27일 오후부터 1박 2일 동안 시즌 리뷰 등 워크숍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LG 마무리훈련. 사진 = LG 트윈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