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명품 중고 플랫폼 "짝퉁과의 전쟁..신뢰 마케팅 봇물"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명품 시장 호황으로 중고 명품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특히 명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고 명품 역시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은 명품 온라인 거래에 불안해 하는 것이 사실이다. 흔히 '짝퉁'이라 불리는 가품이나 상품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서다.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이 '신뢰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가 바로 매출과 직결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명품 리셀 서비스를 선보인 트렌비는 '걱정 없는 명품 소비'를 내세우고 있다. 트렌비는 소비자가 가품, 불량, 파손 등에 대한 우려 없이 명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감정사의 검수를 통과한 제품만 거래할 수 있게 했다. 트렌비 명품 시세 정보를 바탕으로 가격을 투명하게 책정하기도 했다.
명품 렌트 서비스 '렌트잇'은 한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온라인 명품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업체와 차별화하고 있다. 중고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자체 명품 전문 감정팀 '아틀리에'의 3중 검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는 프리미엄 배송을 내세웠다. 현금 수송·귀중품 배송 전문 업체인 VALEX(발렉스) 특수물류와 손잡고 분실과 파손 위험 부담을 최소화한 안전 배송을 선보인 것. 배송보안 전문 요원이 보안 차량에 상품을 싣고 직접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폐쇄회로(CCTV), 위성위치확인시스템,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다.
신뢰는 온라인 중고 명품 플랫폼 업계 경쟁력으로 통한다. 매해 명품 시장에서는 가품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구매 전 제품을 꼼꼼히 살펴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명품 시장 내 가품 신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만 1만6693건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1%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온라인 플랫폼의 노력에 힘입어 소비자 신뢰 수준은 크게 향상됐다. 한 명품 플랫폼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신뢰도는 꽤 높아졌다"며 "명품 이커머스 업체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명품 관심이 높은 MZ세대 소비력이 증가하는 만큼 중고 명품 시장의 성장세가 내년에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명품 렌탈이나 빠른 배송, 리셀 서비스 등 서비스 확대로 명품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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