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밍 나릴야 군몽콘켓, "건강 괜찮고 행복해요"①[TF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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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랑종'이 극장 개봉 첫 주 55만 관객을 동원했다.
20일 화상으로 만난 '랑종'(제작 나홍진,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나릴야 군몽콘켓은 영화 속 어둡고 동공이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과 달리 밝고 화사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나릴야 군몽콘켓은 '랑종'에서 초반에는 호기심 많고 발랄한 20대 초반 여성 밍을 연기하지만, 후반부에는 척추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더 이상 사람이 아닌 듯한 무당의 조카 밍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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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랑종'이 극장 개봉 첫 주 55만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 상황의 악조건을 감안하면 엄청난 선전이더. 이는 생생하고 고어한 연출,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가 관심을 끄는 이유 풀이된다.
이슈의 중심에는 극 중 밍 역을 맡은 2000년생 태국 배우 나릴야 군몽콘켓이 있다. 나릴야 군몽콘켓은 러닝타임 131분 중 절반 이상을 악마로 빙의한 채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후반부 거침 없는 기괴한 행각을 벌일 때는 아무리 연출된 장면이라고는 하지만 배우의 건강마저 걱정된다.
20일 화상으로 만난 '랑종'(제작 나홍진,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나릴야 군몽콘켓은 영화 속 어둡고 동공이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과 달리 밝고 화사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우선 건강이 어떻냐는 질문에 환히 웃으며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답했다.
"영화 전반부 때 평소보다 4~5kg 정도 찌웠고, 후반부에 가면서 10kg 정도 뺐어요. 전문 영양사 분과 정신 건강을 위한 컨설턴트 분이 옆에 늘 있었죠. 영화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둡고 빙의 장면들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분이 많은데 실제 촬영장에서는 매우 행복하고 전혀 무리 없이 촬영했어요. 제작진이 워낙 신경을 잘 써주신 덕분이죠. 지금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문제 없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웃음)
나릴야 군몽콘켓은 '랑종'에서 초반에는 호기심 많고 발랄한 20대 초반 여성 밍을 연기하지만, 후반부에는 척추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더 이상 사람이 아닌 듯한 무당의 조카 밍을 연기한다. 그는 밍의 완벽한 악마 빙의 연기를 위해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밍은 보통의 인간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많은 공부가 필요했어요. 감독님이 굉장히 많은 참고물들을 보여주셨죠. 표정이나 행동 하나하나 연구했고 (감독님이)조언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됐어요. 영화 촬영을 시작하기 전 워크샵을 통해서 '밍'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 올리려 노력했어요. 이상증세가 발생한 이후 밍에 대한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박재인 안무가 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리허설도 많이 했고 집에서도 연습을 많이 했어요." <②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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