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과거 비혼주의 선언, 지금도 결혼 생각 크게 없어"

박정민 2021. 7. 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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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주우재는 "제가 비혼주의를 선언했다고 기사가 났다. 도장을 꽉 찍었다기 보다 지금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크게 없다. 다들 그러다가 누군가 나타나면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겠다'라는 타이밍이 온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이 오면 하고 아니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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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최근 "20만 기념 Q&A 비혼주의에 대해서, 이상형, 동안 비결, 100만 공약"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주우재는 구독자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질문은 '본인이 여자라면 주우재 같은 남자 만난다/안 만난다'였다. 주우재는 "만약에라는 말을 안 좋아하는데 예전의 저라면 안 만날 것 같다. 마음에 여유가 많지 않았고 크나큰 배려나 포용력이 크지 않았다. 지금의 저라면 만나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고 웃었다.

40대를 앞두고 있는 심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우재는 "이제 4년 남았다. 4년 후면 40대로 접어드는데 어렸을 땐 막연하게 28살에 결혼하고 30대가 되면 가정을 꾸려서 늙어가겠지라고 생각했다. 나이를 먹고 시대가 변하면서 40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주변에 40대 형, 누나들이 많은데 너무 멋있게 산다. 나이를 생각하지 않을 만큼 멋있게 살고 있어서 본격적인 마음이라기 보다 똑같을 것 같다. 지금도 비슷하고"라고 전했다.

침착맨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주우재는 "호들갑 떨지 않는 사람이 좋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 전경 역할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나영 선배님 때문이 아니라 전경 캐릭터가 좋다"고 밝혔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언급했다. 주우재는 "제가 비혼주의를 선언했다고 기사가 났다. 도장을 꽉 찍었다기 보다 지금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크게 없다. 다들 그러다가 누군가 나타나면 '이 사람이랑 결혼을 해야겠다'라는 타이밍이 온다고 하는데, 그런 상황이 오면 하고 아니어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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