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PSG, '인테르 우승 주역' 하키미 영입 발표.."5년 계약, 2026년까지"

윤효용 기자 2021. 7. 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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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가 모로코 출신 라이트백 아슈라프 하키미(22)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하키미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5년 계약에 서명했고 2026년 6월 30일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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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가 모로코 출신 라이트백 아슈라프 하키미(22) 영입을 발표했다.

PSG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구단은 하키미 영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5년 계약에 서명했고 2026년 6월 30일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키미는 "자부심을 느낀다.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를 거친 뒤 PSG가 나에게 우승자가 될 기회를 줬다. 새로운 팀원들을 만나는 걸 기다릴 수 없다. 나도 코칭스태프과 팀원들만큼 큰 야망을 가지고 있고 나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가져다 주기 위해 모든 걸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하키미를 환영한다. 우리의 야망을 보여줄 영입이다. 하키미는 22세지만 이미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풀백이라는 걸 보여줬다. 우리 구단의 기준과도 맞았다. 우리와 함께 환상적인 커리어를 쌓을 거라 생각하고 모든 구단이 그가 성공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남겼다.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7년간 레알 유스팀에 머물렀다. 2015년부터는 UEFA의 U19 유스 리그에 나서 16경기 1골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하기 전 스페인 3부리그에서 2016-17시즌을 보냈다.

레알 1군에 올라선 뒤에는 팀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올렸고, 이후 두 시즌간 도르트문트에 임대됐다. 도르트문트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슈퍼컵을 두 차례 들어올렸고, 2020-21시즌 인터 밀란으로 합류해 7골 10도움을 올리며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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