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인터넷 매체에서 스마트폰을 옆으로 누워서 보면 사시가 생길 수 있다는 헤드라인으로 보도한 적이 있는데, 다소 자극적인 헤드라인이라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옆으로 누웠을 때 한쪽 눈이 베개 등에 가려져서 한쪽 눈만 사용하게 되고, 스마트폰의 불빛 등이 한쪽 눈에만 비치면서 굴절 부등이나 약시, 복시, 사시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기본적으로 사시는 안구 정렬이 똑바로 형성되기 전인 아기 때 이유 없이 생깁니다. 또는 나이가 들어서 눈 주변 근육에 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병에 의해 생깁니다.

이런 사시가 스마트폰 사용 습관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의학적인 사례가 불충분하고, 매우 비과학적인 주장입니다. 즉, 스마트폰을 옆으로 누워서 한다고 사시가 생길 일은 없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눈의 피로 정도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안구 정렬이 똑바로 되기 전인 너무 어렸을 때는 위와 같은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좋을 것은 없으므로 주의해주길 바랍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 아래 영상의 3분 59초부터 이 콘텐츠를 자문한 강남 GS안과의 김무연 대표원장님 자문 영상이 나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바랍니다.
<Reference>
- 서울 강남 GS안과의 김무연 대표원장 : https://youtube.com/channel/UC3gsjUYAduTuGfaNyKwclHQ
- 사시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19824&cid=51004&categoryId=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