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더 비싼 스타벅스..일회용컵 없지만 뚜껑은 여전히 '플라스틱'

이제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안 되는 거 아셨나요?

환경을 위해 다회용 컵을 주고
보증금을 받기 시작했죠!

스타벅스는 에코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률 0%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바뀐 점과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6일부터 서울 중구 일대
12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
시범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여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기획됐죠.

출처: 매일경제 최아영 기자

에코 매장 안에서는
머그잔을 이용하면 되지만

테이크아웃을 하려면
개인 텀블러나
리유저블 컵(다회용 컵)이 필요합니다.

리유저블 컵은 보증금
1000원이 부과됩니다.

출처: 매일경제 최아영 기자

본래 4100원이었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5100원으로 마시는 것인데요.

다만 음료를 다 마신 뒤
컵을 반납기에 넣는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젠 스타벅스의 애플리케이션
주문 서비스에도
컵 선택사항에 일회용 컵 대신
리유저블 컵이 생겼죠.

출처: 뉴스1

리유저블 컵을 반납하려면
빨대, 홀더, 뚜껑을 제외하고
스티커까지 제거해야 합니다.

기계가 컵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음료도 남아있으면 안됩니다.

오로지 컵만 남겨 반납을 하게 되면
보증금은 현금, 스타벅스 카드,
해피해빗 포인트 중 돌려 받을 수 있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에코 매장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은 갈렸습니다.

“일회용 컵을 줄이자는 취지는 좋다”

"텀블러 들고 다니기 귀찮았는데
다회용 컵 제공해줘서 좋다”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어차피 뚜껑은 일회용 플라스틱인데
그 점이 우려된다”

“하나씩 반납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뚜껑, 스티커 처리가 번거롭다”

등 부정적인 반응도 볼 수 있었죠.

출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에서 제공해주는
리유저블 컵의 소재는 반투명으로

환경호르몬 검출이 되지 않는
‘비스페놀A 프리(BPA Free)’입니다.

출처: SK텔레콤 뉴스룸

로고와 무늬 대신 ‘해피해빗’이
투명하게 새겨져 있는데요.

‘해피해빗’은
스타벅스와 서울시, SK텔레콤 등
민관이 결성한 친환경 협의체

‘해빗에코얼라이언스’의
환경보호 플랫폼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회수한 컵은 전문 업체에서
수거해 철저한 위생 관리에 거칩니다.

외관 상태 확인부터
UV살균건조까지
7단계에 걸쳐 세척이 되죠.

세척 후 오염 여부를 체크하고
각 카페로 공급합니다.

출처: 매일경제 최아영 기자

모든 에코 매장에
반납기가 있지 않아
헤매는 소비자들도 있었습니다.

에코 매장이지만
반납기가 없는 스타벅스 시청플러스점에서
리유저블 컵을 든 소비자들이 보였죠.

출처: SK텔레콤 뉴스룸

스타벅스 시청플러스점에 방문한 B씨는

반납기 있는 곳을 찾아서 와야
한다는 점이 번거롭다.

 고 말했습니다.

반납기 위치는 스타벅스 앱과
해피해빗 앱에서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스타벅스는 내년까지 서울 전 매장과
2025년에는 전국 모든 매장을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시범 운영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탄소배출량 감출에
큰 기여를 하게 되겠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리유저블 컵으로
몇 번이나 재사용할 수 있을지와

세척하려고 컵을 운반하는
과정에서의 환경 비용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많습니다..

스타벅스는 과연
이러한 불편사항을
잘 개선하고 수용하여

환경과 소비자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 기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4100원짜리가 이곳에선 5100원…일회용컵 없는 에코 매장[르포]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최아영 기자 / 김세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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