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효과 5개월 만에 3%로 급감"..추가접종 속도

김잔디 입력 2021. 10. 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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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자, 돌파 감염 사례 잇따라 확인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 약 147만 명
문 대통령,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계획 서두를 것 지시
얀센 백신 접종자 추가 접종 12월부터 시작될 듯

[앵커]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얀센 백신의 효과가 5개월 만에 3%로 급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서둘러 이르면 다음 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번만 맞으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보는 얀센 백신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다른 백신에 비해 급격히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얀센 백신을 맞은 미국 내 62만 명의 제대 군인을 추적 분석했더니 올해 3월 88%이던 예방 효과가 5개월 지난 8월에는 3%로 떨어진 것입니다.

같은 기간 모더나 백신 접종 완료자는 92%에서 64%, 화이자도 91%에서 50%로 예방 효과가 낮아졌지만 얀센만큼 그 폭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백신 접종자와 비교해 돌파 감염 사례도 더 많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등 약 147만 명이 얀센 백신을 맞았습니다.

전문가들이 얀센 백신의 효능 저하를 지적하고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자 문재인 대통령도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서두를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보건당국도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계획을 예정보다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추가접종은 통상 접종 뒤 6개월이 지난 뒤 진행되기 때문에 12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이번 주 전문가 자문 그리고 다음 주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을 거쳐서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한 계획을 좀 더 빨리 결정해서 결정된 내용에 대해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들은 추가접종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최근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는 연구도 있어, 관련 사례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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