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 벗은 캐스퍼 전색상 살펴보니
캐스퍼 내・외부 살펴봤다
- 캐스퍼 사전예약 개시와 함께 디자인 다량 공개
- 사전 계약 고객은 정식 계약 전환 기간에 색상 변경 가능
현대자동차가 29일 출시예정인 SUV형 경차 캐스퍼의 내・외장 디자인을 14일 공개했다.
외장 색상은 톰보이 카키,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아틀라스 화이트, 티탄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언블리치드 아이보리로 총 6종이다. 내장 색상은 투톤 컬러가 적용된 라이트 그레이/블루,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와 블랙 단일 색상으로 총 3종이다. 자세히 알아본다.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
캐스퍼의 주요 고객층이 MZ세대(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인 만큼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젊고 역동적이다.
차체 전면부에 독특한 분리형 헤드 램프(자동차 앞에 부착된 전등)가 특징이다. 경차의 작은 규격을 극복하기 위해 볼륨감 있게 디자인했다. 세단 차량보다 지상고(노면과 차밑바닥 간 틈새크기)가 높아 운전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뒷면엔 육각형을 한 독특한 문양의 후면 리어램프(차량 뒤쪽 전등)가 있는데, 미래지향적인 느낌이다.
‘액티브 플러스’(50만원 상당) 옵션을 선택하면 공기 흐름을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할 수 있다.
◇차박 가능한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은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다. 앞좌석 좌우 시트 사이 설치된 센터 콘솔을 없애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걸리적 거림없이 이동 가능하다.
기어 노브(변속 장치)를 대쉬 보드(운전석과 조수석 앞 각종 기기들이 달린 부분)에 탑재해 탁 트인 느낌이다.
투톤 색상 배열은 1열 좌석에 적용돼 있다. 좌석 후면 가장자리에 지퍼 형태로 박음질을 해 개성을 드러냈다.
캐스퍼는 1ㆍ2열 전 좌석에 폴딩(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것)ㆍ슬라이딩(시트를 앞ㆍ뒤로 움직이는 것)ㆍ리클라이닝(등받이를 앞ㆍ뒤로 기울이는 것) 기능을 모두 적용해 공간 활용성이 높다.
/김영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