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해낸 메시, 펠레 '가상의 7발롱'과 동률.."이제 둘은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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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가 기어코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역대 최고의 선수를 두고 펠레와 논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펠레는 메시의 수상 소식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재능을 갖춘 선수가 공정한 결과를 냈다. 무려 7번이나"라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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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제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자격을 얻었다.
메시가 지난달 30일 열린 2021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전세계 기자단 투표 결과 메시는 총 613점을 얻어 경쟁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580점·바이에른 뮌헨)와 조르지뉴(460점·첼시)를 따돌렸다.
이로써 메시는 2009년 처음 발롱도르 수상 기쁨을 누린 이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이어 7번째 황금볼을 들어올렸다.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이자 2000년대부터 2010년대, 2020년대까지 모두 걸쳐 수상자가 된 업적을 남겼다.
메시는 올해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코파 아메리카 정상을 맛봤다. 개인 성과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도움왕, 최우수 선수(MVP)까지 휩쓸어 줄곧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로 꼽혔다.
메시가 기어코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역대 최고의 선수를 두고 펠레와 논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펠레는 월드컵 우승 3회, 커리어 통산 1000골 이상의 기록을 앞세워 최고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발롱도르 주관사인 '프랑스풋볼'도 지난 2016년 60주년을 기념해 유럽 선수만 받을 수 있던 1995년 이전의 수상을 모두 재검토하며 펠레에게 명예 7회 수상을 인정했다. 지금대로라면 펠레는 1958년, 1959년, 1960년, 1961년, 1963년, 1964년, 1970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는 결론이었다.

이제 메시가 그마저도 따라잡았다. 자신 앞에 있던 펠레의 명예 7발롱을 현실화하면서 역사의 라이벌이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도 "이제 메시는 모든 축구 선수가 동등하게 발롱도르를 경쟁할 수 있다고 했을 때 펠레와 숫자가 같아졌다. 이제 펠레와 동급이라는 의미"라고 결론내렸다.
한편 펠레는 메시의 수상 소식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재능을 갖춘 선수가 공정한 결과를 냈다. 무려 7번이나"라고 박수를 보냈다.
사진=프랑스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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