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가전제품 무료수거 서비스 이용하기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오게 되면 집안 대청소도 한 번 하고 그 동안 쌓아놨던 물건들도 한번 싹 정리하게 되는데요. 고장난 가전제품도 예외가 아니죠.

오래 사용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은 필연적으로 고장이 나기 마련입니다. 고쳐 쓰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고장 난 폐 가전제품은 가구와 마찬가지로 비용을 내고 대형 폐기물 수거 스티커를 붙여 집 앞에 내놓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비용을 내고 버리려고 해도 무거운 냉장고, TV, 세탁기를 집 앞까지 직접 내놓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집에 방문해서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해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노써치와 함께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왜 무료로 수거해줄까?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환경부, 지자체, 각 제조사가 협업하여 구축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폐가전제품의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고장난 냉장고나 에어컨에 남아 있는 냉매는 평균 120g으로 적절한 처리를 거치치 않고 배출되면 지구 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수거 대상 품목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가전제품이 수거 대상 품목입니다.

다만 일부 수거가 불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수거 불가 품목

분해 되어 있는 제품, 빌트인 대형 제품, 안마의자 등은 수거가 불가능합니다. 런닝머신, 전기장판, 안마기, 찜질기 등도 수거가 불가능하며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도 수거 대상이 아닙니다.

주의할 점은?

에어컨과 같이 설치(고정)되어 있는 제품은 서비스 이용 전 철거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다리차나 크레인이 필요한 대형 제품, 제품을 분해해야만 수거가 가능한 경우에는 미리 수거 가능한 상태로 조치를 해 놓아야 수거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 신청할까?

필요할 때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을 검색하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제품을 직접 들고 낑낑거리며 옮기지 않아도 되고 집으로 방문하여 수거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환경오염도 막고 대형폐기물 수거 비용도 아껴보세요.


무료 수거 서비스도 좋지만
대형가전은 평소에 고장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대형가전 대표주자 냉장고
고장나지 않게 관리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