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민의 B:TS] 안테나, 왜 유재석·미주 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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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홍혜민의 B:TS]는 'Behind The Song'의 약자로, 국내외 가요계의 깊숙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해 드립니다.
가수 유희열이 이끄는 소속사 안테나는 왜 유재석·미주와 손을 잡았을까.
항간에서는 유재석이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온 유희열 정재형에 대한 신뢰로 안테나행을 결심했다고 평가했지만, 이들이 손을 잡은 이유가 오로지 '친분' 탓 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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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홍혜민의 B:TS]는 ‘Behind The Song’의 약자로, 국내외 가요계의 깊숙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해 드립니다.
가수 유희열이 이끄는 소속사 안테나는 왜 유재석·미주와 손을 잡았을까.
최근 안테나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 7월 유재석을 영입하며 일대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이달 중순 러블리즈 출신 미주까지 품으며 몸집을 불렸다.
유재석의 영입이 더욱 화제를 모은 건 그간 아티스트(가수) 중심 소속사로 이름을 알렸던 안테나 사상 첫 비(非) 가수 방송인의 합류라는 점 때문이었다. 최근 새 둥지를 튼 미주 역시 가수 출신이지만 최근 이른바 유(재석)라인을 타고 MBC '놀면 뭐하니?'·SBS '식스센스'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인 만큼 향후 활동 방향 역시 예능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예능인 영입에 나선 안테나의 속내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항간에서는 유재석이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온 유희열 정재형에 대한 신뢰로 안테나행을 결심했다고 평가했지만, 이들이 손을 잡은 이유가 오로지 '친분' 탓 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곧 뮤지션 집중형 소속사에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 하기 위한 '수장' 유희열의 큰 그림이 담긴 행보로 해석된다.
실제로 최근 안테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M컴퍼니에게 지분 100%를 매각하며 카카오엔터 산하 레이블로 편입되는 변화도 겪었다. 여기에 유희열은 이달 카카오엔터에 70억에 달하는 금액을 다시 투자하며 카카오엔터와 한층 더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여기에 유재석 역시 카카오엔터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양사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졌다.
이미 안테나와 카카오엔터의 협업에는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카카오TV가 안테나와 손잡고 만든 웹예능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 수 3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오는 중이다.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소속 아티스트들 역시 기존의 뮤지션 이미지를 넘어 예능 새내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 활동 영역을 확장한 안테나의 변화가 본격적으로 감지된 것은 이때부터였다.
카카오엔터 측 관계자 역시 "안테나의 지분 매수를 통해 두 회사가 향후 콘텐츠 제작 등에 있어서 보다 긍정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라며 다양한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전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과 미주까지 합류하면서 종합엔터사를 향한 도약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두 사람의 영입으로 입지를 굳힌 안테나가 이후 예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손을 잡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웃음'을 모토로 그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온 안테나가 선보일 신선한 콘텐츠의 탄생에 대한 기대도 높다.
몸집을 불린 안테나는 다음 달 소속사 식구들의 단체 크리스마스 캐럴을 발매하며 '안테나 사단'의 존재감을 키울 예정이다. 안테나 창립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단체곡에는 유재석과 이미주까지 함께 한다. 아티스트 집단으로서의 아이덴티티에 새 식구들의 영향력을 더한 안테나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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