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美법인, 183억원에 현지 건물 취득.."글로벌 공략 박차"

오경선 2021. 7.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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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험인증·교정 기업 에이치시티는 미국 법인이 미국 캘리포니아 모건 힐에 위치한 건물을 183억4천240만원에 취득할 계획이라고 13일 공시했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미국 법인의 시험인증·교정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목적으로 현지 부동산 인수를 결정했다"며 "그간 임차건물에 구축해 운영하던 설비를 자가건물에서 운영·투자함으로써 사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비용 효율화와 채산성 제고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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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글로벌 시험인증·교정 기업 에이치시티는 미국 법인이 미국 캘리포니아 모건 힐에 위치한 건물을 183억4천240만원에 취득할 계획이라고 13일 공시했다.

해당 시설의 총 면적은 12만 스퀘어피트로 약 3천374평이다. 데이터센터, 전파를 차단하는 챔버, 각종 시험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취득 예정일은 11월 10일이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미국 법인의 시험인증·교정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목적으로 현지 부동산 인수를 결정했다"며 "그간 임차건물에 구축해 운영하던 설비를 자가건물에서 운영·투자함으로써 사업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비용 효율화와 채산성 제고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시티 미국 법인이 미국 캘리포니아 모건 힐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해 시험인증·교정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사진=에이치시티]

에이치시티는 미국 법인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에 힘쓰고 있다.

미국 법인은 2017년 A2LA(미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소 인정을 획득해 정보통신 부문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2018년 현지 시험소 EMCE 엔지니어링을 인수해 시험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3월엔 안테나 부문 공인교정기관 인정을 획득하는 등 사업 부문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미국 법인의 현지 부동산 확보는 글로벌 시험인증·교정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본거지를 구축하고 국내 넘버 원 시험소의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발휘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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