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황태자인데 민머리 변신으로 큰 충격 안겼다는 배우

배우 이서진이 티빙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과 박원장>에서 충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데뷔 22년만에 처음 민머리 스타일을 선보인 것이다. 그것도 완전 민머리가 아닌 가운데만 벗겨진 스타일을 말이다.

이서진은 로맨스 장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로맨스 황태자로 불렸던 배우다. <다모>에서 그 유명한 ‘아프냐? 나도 아프다’란 대사를 통해 로맨스의 절정을 선보인 이서진은 귀공자 같은 외모에 보조개 미소가 포인트인 미남배우다.

히트작 역시 로맨스 장르가 대다수다. <불새>, <연인>, <이산>에 이어 <결혼계약>에서도 로맨스를 선보이며 설레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50대에 접어든 이서진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과 박원장>을 통해 충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이 작품은 돈 많은 명의가 꿈인 초보 내과 개원의가 겪는 고난과 역경, 현실과의 타협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실제 25년 경력의 개원의가 그린 작품으로 개원 의사가 겪는 웃픈 고통이 잘 담겨있다.

이서진은 시원하게 벗겨진 머리가 눈에 들어오는 박원장 역으로 생애 첫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다수의 예능을 통해 특출 난 예능감을 선보인 이서진이지만 코믹 연기는 처음이다. 그가 선보일 짠내 나는 박원장 캐릭터가 기대되는 바이다.

이서진의 아내 역으로 라미란이 출연하면서 코믹함을 더할 예정이다. 라미란이 맡은 사모림 역은 자칭 내조의 여왕이지만 의사인 남편보다 TV 쇼닥터와 유사 과학을 더 맹신하는 인물로 캐릭터 설명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이서진의 연기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과 박원장>은 2022년 1월 14일 공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