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하다? '매트릭스 4'를 미리 본 사람들이 전한 솔직한 반응

<매트릭스:레저렉션> 푸티지 영상 내용 & <매트릭스 4>를 테스트 시사회서 미리 본 사람들의 반응

18년 만에 돌아온 라나 워쇼스키 연출의 <매트릭스 4>가 공식 부제와 푸티지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식 제목은 <매트릭스:레저렉션(부활)>. 이는 지난 2월 영화 스태프가 실수로 SNS에 유출했던 제목과 일치했다.

현지 시각으로 8월 24일 워너 브러더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사가 진행하는 영화 콘퍼런스 행사인 시네마 콘퍼런스에서 <매트릭스:레저렉션>의 푸티지 영상을 공개했다. 푸티지 장면은 영화의 주요 장면과 모두가 궁금해한 네오의 귀환 과정을 담고 있어서 이 영화가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할지 기대하게 했다.

닐 패트릭 해리스

푸티지 영상은 키아누 리브스가 분한 '네오' 토마스 앤더슨과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닐 패트릭 해리스가 상담사로 분해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영상 속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처럼 긴 헤어스타일과 수염을 기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는 1편의 토마스 앤더슨처럼 자신이 매트릭스 세계에 있다는 것은 잊고 살아가고 있었으며 현재의 평범하고 지루한 삶을 살고 있다. 네오는 평소 자신이 이상한 꿈과 과거 기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미친 건지 묻자 상담사는

우린 그 단어를 쓰지 않아요"

라고 간단 명료하게 대답한다.

네오는 일상에서 의사의 권유로 파란색 알약을 하루에 두 개씩 복용하며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사실상 그는 매트릭스 세계에 대한 정의와 과거 전쟁에 대한 기억을 완벽하게 잊어버린 상태.

그러다 문득 카페에서 트리니티(캐리 앤 모스)를 만나게 되는데, 네오는 그녀에게 이상한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 만난 적 있나요?"

라고 묻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황.

트리니티를 만난 후 일상의 변화를 느낀 네오는 이후 젊은 모피어스(야히아 압둘 마틴 2세로 추정)가 나타난다. 그는 네오에게 빨간 알약을 건네고

이제 날아갈 시간이야!"

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영화는 힘을 얻은 네오가 매트릭스 세계에서 전투를 벌이고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이전보다 더 강해졌으며, 염력이 생겨서 미사일을 조종하기까지 한다. 영화는 <매트릭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오토바이, 헬리콥터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젊은 모피어스와 네오의 도장 대련 장면, 과거 요원들과의 추격전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매트릭스>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결국 이번 내용은 3편에서 기절한 네오가 매트릭스 세계에 갇혔다가 다시 각성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푸티지 영상 소개와 함께 며칠 전 있었던 <매트릭스:레저렉션> 테스트 시사회 반응도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매체 스크린랜트는 지난 6월 테스트 시사회에 참석한 평론가 데이비드 매닝의 평을 인용해

<매트릭스 4>는 기괴하고, 메타적이며,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며 놀랍도록 재미있다."

라고 <매트릭스:레저렉션>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참고로 그는 이 작품을 이전의 <매트릭스> 시리즈보다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가깝다고 언급하며 이와 비교했다.

interviewerpr.com, <매트릭스:레저렉션>을 촬영중인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

그러면서 테스트 시사회에 참석한 일부 관람의 다른 평을 언급하며 개봉시 극명한 호불호의 반응을 불러올수 있음을 암시했다. 원작 시리즈의 메타적인 요소를 좋아한 팬들은 열광할 테지만, 일반 캐주얼적인 영화에 익숙한 일부 관객들에게는 난해한 작품으로 보일 수 있는 요인도 있다.

<매트릭스:레저렉션>은 북미 기준으로 12월 22일 극장과 HBO 맥스에서 동시 공개 예정이며, HBO 맥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12월 극장 개봉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트릭스: 레저렉션
감독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램버트 윌슨, 다니엘 베른하르트, 조나단 그로프,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제시카 헨윅, 닐 패트릭 해리스, 크리스티나 리치, 엘렌 홀맨
평점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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