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훈풍..비트코인 7천만원-알트코인도 급등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오히려 하락
다양한 알트코인들에 대한 관심 증가 탓
[파이낸셜뉴스] 10월들어 비트코인(BTC)이 완연한 상승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들도 잇따라 급등세를 기록함녀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 훈풍이 불고 있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하루만에 5000달러(약 600만원) 이상 오르며 5만5568.46달러(약 6600만원)를 찍었다. 시가총액도 1조500억달러(약 1250조원)를 넘겼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이날 7000만원까지 300만원도 채 남지 않은 6729만원까지 올랐다.
그런데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도미넌스)는 약 45%로 비트코인 시세가 비슷했던 지난 4월의 50%보다 오히려 5%p 가량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감소한 것은 속도와 효율성을 높인 다양한 알트코인들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가 감소한 것도 아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여전히 새로운 투자 자산 및 결제 수단으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거래 및 대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네시스트레이딩의 노엘 애치슨 마켓인사이트 담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관투자자들은 모멘텀을 쫓아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며 "일반적으로 알트코인이 상위를 차지하는 24시간 상승률에서 비트코인이 한 때 5위권 내 들었다는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비중이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소로스펀드의 돈 피츠패트릭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주류 시장으로 진입했다"며 "우리는 소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비트코인 투자를 인정했다.

비트코인과 함께 알트코인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스마트 계약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디앱, dApp)의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ETH)의 경우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률이 91%인데 반해 이더리움은 394%에 달한다.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4월 말에서 현재까지 15%에서 18%로 3%p 증가했다.
다만 이더리움이 높은 확장성을 지원하지만 네트워크 혼잡도 증가에 따른 높은 거래 수수료, 느린 속도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의 한계를 보완한 가상자산들이 나오는 추세다. 빠른 처리 속도로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에 유용한 아발란체(AVAX), 최근 하드포크를 완료해 스마트 계약 기능을 추가한 카르다노(ADA), 이더리움을 멀티체인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폴리곤(MATIC) 등 특별한 기능을 앞세운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음으로써 디앱 생태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또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며 가상자산 전체 생태계 확장의 선순환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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