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명타' 유벤투스, 4300억 손실.."주식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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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엄청난 손실 속에 결국 주식도 매각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3억 2,000만 유로(약 4,300억 원)에 해당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주식 매각을 통해 4억 유로(약 5,370억 원)에 해당하는 자금을 조달해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감당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자 유벤투스가 결국 주식까지 매각하는 수를 내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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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유벤투스가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았다. 엄청난 손실 속에 결국 주식도 매각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3억 2,000만 유로(약 4,300억 원)에 해당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주식 매각을 통해 4억 유로(약 5,370억 원)에 해당하는 자금을 조달해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축구 구단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큰 손실을 보고 있다. 무관중으로 인해 매치데이 수익이 줄었고, 스폰서십 수익도 감소하게 됨에 따라 재정 타격을 입었다. 중소클럽은 물론이고 메가 클럽들도 피할 수 없었다.
재정 손실로 인해 각 리그의 이적시장은 얼어붙었다. 더불어 구조조정, 임금 삭감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구단들은 은행으로부터 막대한 대출을 받는 등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의 경우 2012년 이후 첫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회계 연도 결과에 따르면 6,39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의 경우 올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재정 압박에 시달리며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선수 영입건과 관련해 큰 불화가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해당 클럽들은 선수단과의 합의를 통해 임금 삭감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관중 일부 허용으로 인해 숨통은 틔었지만 여전히 구단들은 어려운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대회 보너스도 얼마 벌어들이지 못했다. 더불어 슈퍼리그 참가와 관련해 유럽축구연맹(UEFA)과 계속해서 씨름하고 있다. 잉글랜드 구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밀란, 인터밀란은 이미 UEFA로부터 1,500만 유로(약 201억 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냈다. 유벤투스, 레알, 바르셀로나는 징계와 관련해 대기 중이다.
감당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자 유벤투스가 결국 주식까지 매각하는 수를 내세운 것이다. 또한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더불어 많은 선수들이 고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이에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매각하고자 한다는 소문도 그간 여럿 들려오기도 했다.
위기에 봉착한 유벤투스다. 상황에 따라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일부 판매가 이뤄질 수도 있다. 이탈리아 명가도 코로나 팬데믹 앞에선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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