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김인호, 미성년 여성들과 술 먹방 논란→사과 "실수, 주의할 것"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1. 11.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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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김인호가 미성년자 여성들과 술 먹방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김인호는 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 길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즉석에서 여성 2명을 게스트로 섭외했다.

이후 김인호는 여성 2명과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함께 맞담배를 피우며 술 먹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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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프리카TV BJ 김인호가 미성년자 여성들과 술 먹방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김인호는 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 길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즉석에서 여성 2명을 게스트로 섭외했다.

이후 김인호는 여성 2명과 자신의 집으로 향했고, 함께 맞담배를 피우며 술 먹방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방송을 통해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여성들이 2004년생으로, 미성년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인호는 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여성들에게 "성인이 맞냐"고 물었지만, 여성들은 휴대폰 인증, 주민등록증 등을 통해 자신들이 2001년생, 성인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인호는 방송을 재개했지만, 누리꾼들은 여성들의 SNS를 추적, 2004년생이라는 증거를 하나둘씩 내놓았고, 결국 김인호는 다시금 방송을 중단하고 여성들을 집에서 내보냈다.

누리꾼들은 여성 중 한 명이 공개한 주민등록증 속 이름과 한자가 일치하지 않는 점, SNS에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파는 사람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는 등을 이유로 들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인호는 지난 1일 아프리카TV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인호는 "방송을 진행하기 전에 몇 차례 확인을 했었다. 한 명은 제 눈으로 주민등록증도 봤고, 또 다른 한 명은 2001년생이라는 신상정보 이름, 핸드폰 번호, 생년월일이 일치했기에 방송 진행을 했다. 재차 확인 겸 방송 마이크를 끄고 물어봤을 때도 미성년자가 절대 아니라고 해서 방송을 진행했다. 절대 모른척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확실하게 확인할 부분에서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은 실수가 맞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인호는 해당 여성들이 자신의 나이를 속인 것을 인정하는 대화 메시지도 첨부했다. 여성은 김인호에게 "나이 속이고, 난처한 상황 만들게 해서 죄송하다. 사진은 친언니 사진이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인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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