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센터백 찾아요'..뉴캐슬, 바르사에서 '입지 흔들' 랑글레 영입 문의

오종헌 기자 2021. 10. 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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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클레망 랑글레(26, 바르셀로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랑글레 영입에 대해 바르셀로나 측에 문의를 넣었다. 뉴캐슬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랑글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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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클레망 랑글레(26, 바르셀로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랑글레 영입에 대해 바르셀로나 측에 문의를 넣었다. 뉴캐슬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찾고 있으며 랑글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그동안 구단을 이끌었던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를 대신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새로운 주인이 됐다. PIF는 뉴캐슬 지분의 80%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RB 스포츠-미디어의 제이미 루벤과 PCP 캐피털의 아만다 스테이블리가 각각 10%의 지분을 갖게 됐다.

PIF의 자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PIF의 대표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추정 자산은 무려 3,200억 파운드(약 520조 원)다. '오일 머니' 파워로 유명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의 자산이 232억 파운드(약 37조 7,000억 원)보다 10배 이상 많다. 

이에 뉴캐슬은 '폭풍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뉴캐슬은 향후 3시즌 동안 2억 파운드(약 3,251억 원)의 금액을 이적 자금으로 사용할 수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재정 흑자 상황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 완화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들의 이름값이 화려하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처럼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스타들은 물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필리페 쿠티뉴, 가레스 베일 같은 선수들도 연결되고 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랑글레다. 랑그레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후 헤라르드 피케와 센터백 조합을 이뤄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에릭 가르시아가 새롭게 합류했고, 로날드 아라우호 등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랑글레는 현재 리그 4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특히 선발로 나선 것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피케, 가르시아, 아라우호가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스포르트'는 "랑글레는 뉴캐슬이 원하는 센터백이다. 왼발잡이 수비수를 찾고 있으며 기량 면에서도 충분히 수비의 퀄리티를 올려줄 선수다. 또한 현재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이적료가 들지 않을 수도 있다. 뉴캐슬은 당장 1월에 랑글레 영입을 노릴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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