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트의 애끓는 호소, 킹기훈 부부 향한 비난은 여전 [이슈&톡]

박상후 기자 2021. 7.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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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역시트레이너형님(이하 역트)이 킹기훈 부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그의 애끓는 호소에도 불구, 킹기훈 부부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킹기훈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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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트, 킹기훈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유튜버 역시트레이너형님(이하 역트)이 킹기훈 부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그의 애끓는 호소에도 불구, 킹기훈 부부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한 상황이다.

역트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와 기훈가현이 갑질논란 해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역트는 "상황을 조금 지켜보다가 영상을 찍게 됐다. 킹기훈과 퀸가현 관련해서 말이 너무 많다. 킹기훈이 지금 피해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는 상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추측이나 억측들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저는 사실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형 입장에서 동생들과 방송을 하면 튀어 보이기 힘들다. 그래서 '저롤 좀 까달라'라고 직접 동생들에게 이야기했다"라며 킹기훈을 두둔했다.

역트는 " 동생들이 저를 불편하게 되면 영상이 재미 없어진다. 그런 콘셉트를 항상 유지하려고 했다"라며 "유튜브에서도 그런 모습들을 좋아해 주셨다. 저와 킹기훈은 여전히 각별하고 너무 친한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퀀가현의 인성 논란도 언급하며 "퀀가현이 저에게 서운한 점들이 있었던 것 같다. 당시 방송을 끝내고 술을 한 잔 먹으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 사과하고 오해를 잘 풀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킹기훈과 퀸가현이 복귀하기 전까지 방송과 유튜브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악의적인 편집에 선동당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번 영상은 자의적으로 찍는 거다. 이제는 그만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역트


앞서 킹기훈은 오랜 친구였던 BJ 지윤호와 외질혜의 외도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휩싸여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특히 그의 학교 폭력, 성매매 논란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재차 비판을 받았다.

또한 킹기훈 아내 퀸가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아프리카TV 방송 도중 소리를 지르거나 자신보다 나이 많은 역트를 부려먹는 등 퀀가현의 행동들이 짜깁기된 영상들이 퍼져 인성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킹기훈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킹기훈은 "여러분 보기 불편하게 방송했던 것 같다. 앞으로 그런 모습 일절 보이지 않겠다"라며 "퀸가현도 잘못을 저지르긴 했지만 저의 잘못이 더 크다. 저를 향해 더 많은 질타를 해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더 인간답게 살겠다"라고 용서를 구했다.

이후 역트 역시 킹기훈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해명 영상을 게재, 해당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이들은 "꽁트와 당하는 거를 구분 못하는 바보로 보이냐" "억지로 실드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역트의 호소에도 부정 여론은 좀처럼 나이지지 않는 가운데, 킹기훈이 차가운 시선에도 방송을 강행할지, 아니면 자숙 시간을 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역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역트 | 퀸가현 | 킹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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