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프란시네, 브라질서 한국어 노래 발매 "K팝 피처링 계기로 관심"[어제TV]

송오정 2021. 12. 2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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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브라질 인기 가수 프란시네가 한국 문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브라질에서 온 루카, 프란시네가 새로운 친구로 등장했다.

한국살이 6개월 차라기엔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MC들을 모두 놀라게 한 루카는 오늘의 영상 주인공에 대해 "브라질에 있는 프란시네란 친구다. 브라질에서 유명한 가수다"라며 "여기 한국 힙합, 드라마 등에 관심이 많다. 여기서 K팝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온 것. 여기 와서 녹음도 하고 뮤비도 찍고 한국에서 데뷔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제가 첨언을 하자면 한국 노래로 브라질에서 활동 중이라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시작부터 한국어로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을 선보인 프란시네는 "한국에 온지 2개월 차"라고 밝혔다. 프란시네는 9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브라질에서 6년 차 가수로 활동 중이지만, 케이팝 음악 작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케이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프란시네는 "브라질에서 케이팝 피처링 기회가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한국 음악을 접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K-덕후 프란시네는 브라질에서 '달처럼 희미해져'란 한국어 노래까지 발매할 정도.

프란시네는 샤토&스팍과 한국어와 포르투갈어가 반반씩 섞인 컬래버레이션 작업했던 바 있다. 이후 한국 음악, 드라마 등을 접한 프란시네는 K컬쳐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헤이즈의 '헤픈 우연', 백지영의 '사랑 안 해', 나미 '슬픈 인연' 등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프란시네는 "콕 찝어서 말 할 수 없지만, 한국이란 나라에 계속 흥미가 생기면서 드라마도 보고 역사 공부도 하게 됐다"며 "DMZ에도 방문해보고 싶다.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지인들한테도 한국 드라마는 '이태원 클라쓰'로 시작하라고 한다. 처음 본 한국 드라마였다. '도깨비'에도 한창 빠져있을 때가 있었고, '빈센조'도 건물들이 너무 예뻐서 동대문도 직접 가봤다"라고 한껏 신난 모습으로 이야기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대단하다는 말에, 루카는 "브라질에서도 인기가 많다. 저희 어머니도 좋아하신다"라며, 현재 가장 인기 많은 한국 드라마로 '오징어 게임'을 꼽았다.

프란시네는 이날 브라질로 돌아가기 전 절친한 친구 사이인 루카와 K-투어에 나섰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남산이 보이는 이태원으로, 프란시네의 최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주요 배경이 되는 곳이다.

프란시네는 육교 위에서 남산타워를 보며 "박서준도 여기 좋아했을까"라며 배우 박서준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태원 클라쓰' 원작 작가가 운영 중인 가게를 방문한 두 사람은 생소한 문어 요리에 신기해했다. 루카는 "고급스러운 식당에선 먹을 수도 있는데 흔하지 않다. 한국에 와서 저도 처음 먹어봤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K-뷰티 체험에도 나선 프란시네는 기초케어 없이 곧바로 화장하는 브라질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기초화장품과 샘플 문화에 감탄했다.

두 사람의 마지막 투어는 한정식이었다. 한옥 형태의 한정식 전문점을 방문한 프란시네는 마당 한쪽에 놓인 장독대를 알아보았다. 어디서 본 것이냔 질문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언급하며 귀엽게 배우 현빈을 향한 손하트를 날리기도.

상을 가득 채운 16첩 반상에 프란시네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루카 역시 처음 먹어보는 반찬이 많았다고. 그중에서도 홍어반찬이 눈길을 끌었다.

서로 홍어무침 먹방 시도를 미루다가, 결국 프란시네가 먼저 홍어무침 시식에 나섰다. 홍어 특유의 맛에 살짝 전율을 느끼던 두 사람. 그럼에도 프란시네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있다. 근데 딱딱한 무언가가 느껴진다"라며 여유롭게 시식평을 전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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