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까지 맞았는데 코로나 확진 판정 받은 배우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공연 중단한 휴 잭맨

휴 잭맨 트위터

얼마 전 부스터샷 맞는 모습을 직접 인증해 화제를 모은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그는 여전한 울버린 팔뚝을 드러내고 엄지를 치켜세운 채 오른쪽 팔에 세 번째 코로나 백신을 맞았습니다.

휴 잭맨이 부스터샷을 맞은 건 12월 5일, 3주가 지난 시점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휴 잭맨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거였죠.

휴 잭맨 트위터

오늘 아침 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증상은 감기 같아요. 목이 따끔거리고 콧물이 조금 나는데 괜찮아요. 최대한 빨리 나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완치되는대로 다시 무대에 오르겠습니다.

(휴 잭맨 트위터)

그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더 뮤직 맨'에서 주인공인 해럴드 힐을 맡아 공연을 이어오고 있었는데요.

휴 잭맨 인스타그램

코로나19 감염으로 토요일까지 공연이 전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휴 잭맨과 공동 주연을 맡은 배우 서턴 포스터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공연은 내달 1일까지 취소이며, 휴 잭맨은 1월 6일 무대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더 뮤직 맨' 인스타그램

휴 잭맨의 공연 외에도 지난 2주간 '라이언킹' '알라딘' 등 브로드웨이 공연이 출연자, 스태프 중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