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주도여행 #제주 #먹방 #제주도맛집 #식도락 #6박7일
제주도 맛집만큼이나 다양한 숙소에서 머문 여행기
제주도 예쁜 곳과 맛집만 쏙쏙 골라 다녀온 여행
여행기간 7일
방문명소 29곳
여행타입 친구와 함께
여행비용 983,520 (2인 기준)
애월해안도로에 있는 새로운 체인점 #김만복김밥 애월점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1105-1
제주 김만복 애월점 공항근처 간단 한 끼로 좋은 전복 김밥 가격 정보
새벽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제주도의 첫 끼로 무엇을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해결하기 위해서아직 경험이 없던 제주 김만복을 맛보기로 했어요.1988년 부터 시작 된 제주 김만복은 이제 너무나유명해져버린 메뉴이기 때문에 제주도를 방문하는관광객들에게 먹어봐야 할 필수 먹거리 음식이되기도 했어요특히 공항 근처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첫 끼니로 선택하기에도 좋은 메뉴입니다.
제주도에도 몇 개의 김만복 체인점이 있지만 특히 김만복 애월점은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오션뷰를 바라보면서 김밥을 즐길 수 있는 최고 조건의 장소입니다. SEA STAY 호텔 2층에 자리 잡고 있네요. 주차장에서부터 확 트인 바다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식당 전체가 사진과 같이 통창으로 만들어 놓아서 내부에서 식사를 하면 바다뷰가 직접적으로 보이게 구조가 되어 있네요.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기분도 상쾌해 집니다.
제주 김만복의 실내 모습입니다. 입구 바로 왼쪽으로 주방과 카운터가 위치해 있구요. 이곳에서 주문 합니다.
식사 메뉴 만복이네김밥 / 통전복주먹밥 / 전복컵밥 / 왕전복죽 / 전복성게해물면 / 통전복우동
곁들임 메뉴 오징어무침 / 성게미역국 준비되어 있어요
실내 내부는 엄청 넓지는 않아요. 오션뷰를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 석과 다인용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맛집 답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하고 사람들이 이미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에요. 역시나 인기 있는 테이블 좌석은 만석입니다. 이 날 햇빛이 너무 강해서 앞쪽을 제외하고하는 블라인드가 내려져 있었네요.
김만복의 메인 메뉴인 전복김밥입니다. 특별한건 없네요. 전복내장으로 비빈 밥을 계란과 함께 말았습니다. 전복내장에 비빈 맛이라 어느정도는 예상이 가는 맛이기는 합니다. 다만 가운데 들어간 계란이 탱글 탱글하고 달달한 맛이 전복 내장과 잘 어울리네요. 처음 먹어본 김만복은 기대보다는 맛있습니다.
2번째 메뉴입니다. 요건 그냥 전복내장에 비빈 밥을 주먹밥처럼 뭉치고 버터구이 전복이 하나 올려져 있네요. 그리고 먹다 보니 주먹밥 안에 계란이 들어가있습니다. 말 그대로 김만 없는 주먹밥 스타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먹밥 보다는 김밥이 WIN입니다. 다만 이미 만들어져있는 포장용 제품이라 그런지 둘 다 모두 물기가 말라서 퍽퍽한 느낌이었어요. 매장에서 먹으면 이 것보다는 좀 더 나았을 까 싶기도한데 포장용으로 먹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실내에 사람도 너무 많고 날이 너무 좋아서 해변에서 소풍 느낌으로 먹기 위해서 포장을 했습니다. 김밥을 들고 바다 배경으로 한 컷 찍었는데 날씨가 정말 예술이네요.
예상보다 맛있었던 오징어 무침이었어요. 색이 연해서 싱거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강해서 깜짝 놀랬어요. 김밥이 생각했던 정도의 맛이라면 오징어 무침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퍽퍽한 김밥과 주먹밥을 오징어 무침이 그나마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제주 애월 소길리 빈티지카페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651-3
제주 애월 카페 한적한 소길리에서 즐기는 옥수 CAFE레트로감성 최고
이효리 덕분에 너무 나도 유명세를 타버린 제주 애월 소길리에 신상 카페가 생겼다는 소문을 타고 방문을 했습니다. 애월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위치이지만, 대신 조용한 분위기와 한적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취향 저격인 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차를 몰고 도착한 곳은 너무나도 조용한 동네 마을이다 보니 과연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정겨운 동네 느낌입니다.
CAFE 들어가는 입구부터 인스타 감성용 포토존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시골 할머니댁에 들어가는 듯한 정겨운 소품들이 아기자기 하게 놓여져있네요.
간단한 골목카페 옥수의 사용설명서가 있어요.
1. 주차는 소길리 종합 복지회관 주차장에 가능합니다.
(카페와 약 3분내 거리에 있습니다.)
2. 카페 내부는 노키즈존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좁은 장소에 소품들이 많아서 그런듯 하네요.)
3.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상업적 이용은 불가합니다.
4. 주문 후 음료는 가져다 주시나, 자리 이동은 불가능!
5. 예약으로 피크닉 세트 구성 상품이 판매가 되네요.
입구를 지나쳐 나오면 왼쪽이 주문할 수 있는 메인 건물과 오른쪽의 별채 건물로 나누워져 있습니다. 두 곳이 비슷한 느낌의 인테리어라 편한 곳으로 자리 잡아 주시면 됩니다. 인기가 많은 곳은 오른쪽 건물이긴 했어요. 별관이 좀 더 시골집 거실 같은 느낌이라 그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입구를 막고 사진을 찍다 보니 사장님이 음료를 나르고 있어도 길막을 하고 있고, 자신들이 만족을 하는 사진을 찍을때가지 계속 해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별관을 구경하고 싶다가 그냥 포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노키즈 존이 문제가 아니였던것 같네요.
입구 돌담길을 따라서 비밀의 정원 공간이 있습니다. 마치 피크닉을 나온 듯한 기분으로 커피 타임을 즐기기에 좋은것 같아요. 다만 날이 더워지다 보니 의외로 커피를 즐기는 분들은 없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본관 안을 둘러봅니다 구옥을 개조해 현대와 과거를 잘 버무린 인테리어가 정겨움이 물씬 들어요 레트로한 소품들을 하나 하나 발견하면서 예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만나는 반가움에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좌식과 테이블자리 2가지 타입입니다. 곳곳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소품들이 보입니다. 하나 하나 놓여있는 소품들이 적절한 장소에 있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자리를 잡고 있다보니 금새 다른 손님들로 빈자리가 채워져 갑니다 다들 어떻게 이 구석에 있는 CAFE를 찾았는지 있는건지 대단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커피가 땡기기는 했지만, 옥수만의 음료가 있어서 한번 맛을 보기로 했어요. 제주레몬 + 석류청 +히비스키스가 들어간 소길에이드와 제주 하귤을 이용한 논알콜 음료인 옥수 모히또를 주문했습니다.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이었어요. 각 음료들이 층을 이루면서사진을 찍으면 색감이 이뿌게 나와요. 전 갠적으로모히또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주 하귤이 들어가 상콤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애월 돈까스 맛집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로 15
애월 근처 제주 도민들의 숨은 돈카츠 맛집
애월 근처 맛집을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 한제주 만지식당입니다.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제주도민들의 숨은 맛집으로아직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하네요.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돈카츠집을 꼽자면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타고 있는연돈 돈카츠인데, 연돈의 돈까스를 능가하는 맛집이라는 평도 있었습니다.아직도 어마 어마한 연돈의 웨이팅때문에 감히 가볼생각조차도 하지 못해서 비교 불가이지만, 만집식당서맛 본 돈까스는 진자 인생 돈카츠 중의 하나였습니다.
만지식당은 제주도스러운 느낌과 일본스러운 느낌이 혼합되어진 인테리어였습니다. 우드 소품을 많이 써서 내부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었고 또한 귀여움 소품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네요. 좌석은 많지가 않아요. 전부해서 10명 내외의 인원을 수용하는 테이블 좌석들이라 바쁘시간대면 웨이팅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경면 편안한 동네 호프집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로 15
제주 한경 요이땅삐삐 & 펍 :: 조용한 마을에서 마주한 이색 술집 ;;
밤에 즐기는 불멍 show
제주 한경 근처에 숙소를 얻고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요이땅삐삐 & 펍입니다. 장소가 워낙 시골 마을인데다가 주위에 특별한 장소가 없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와야지만 방문할 수가 있어요. 더군다나 제주도는 일찍 닫는 상점들이 많아 밤이 되면 더욱 더 외로워지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숙소가 시내 근처가 아니라면 정말 즐길거리가 없어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요이땅 삐삐는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는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진짜 주변에 마땅한 식당조차도 없기 때문에 모든 일정을 다 마주치고 가벼운 술이 생각날 때 방문하시면 좋아요.
맥주를 마실까 했지만, 사장님께서 최근 들어왔는데 맛있다고 추천한 로제와인입니다. 사과 베이스의 와인으로 청량한 맛이 술을 못하는 저에게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서 가격을 못 봤네요.ㅠ.ㅠ 하지만, 야채스틱이랑 같이 해서 결제 할 때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좋았습니다.
초록 초록한데 빈티지해~서 이쁜 카페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5154번길 5
성산 감성충만한 식물카페, 제주 잔디공장
제주도의 독특한 카페를 잇님들에게 많이 소개 해드렸는데 이번에 마음을 사로잡을 잔디공장 카페입니다. 잔디공장이라는 이름처럼 건물 외벽부터가 담쟁이 덩쿨로 감싸고 있는 외관이에요. 여름이 다가오니 초록 초록한 외관을 보는 것만으로 시원해지는것 같아요.
유명한 잔디공장의 빨간 창문입니다. TAKE OUT 음료를 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주문도 가능하지만, 바로 요기가 포토존의 명당입니다. 햇빛이 뜨거워 차단막을 해놓았다가 손님들이 사진을 찍으면 손수 차단막을 계속 걷어주시더라구요. 짠 인스타 감성으로 저도 한 장 건졌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안쪽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고 입구가 좁아서 들어가고 나오는 차들하고 동선이 겹쳐요. 운전이 서툰 분들이라면 참고해주세요. (저도 들어갈때 차 한대가 비매너 운전을 해서 완전....)
들어가는 입구부터 시선을 확 사로 잡아요. 왼쪽 건물은 아마 사장님 부부가 사시는 자택이고, 빨간프레임의 창문이 잔디공장의 CAFE 건물입니다. 초록과 레드 컬러의 조합이 너무 좋아요. 곳곳에 빈티지한 소품들이 놓여있어서 들어가는 입구부터 실내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이네요.
실내로 입장하는 순간 진짜 감탄이 나옵니다. 식물들이 가득 가득한 공간에 빈티지한 소품들이 적치장소에 배치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 여행 기간 동안 많은 카페를 다녔지만, 잔디공장은 또 다른 이색적인 느낌입니다. 또 잔디공장의 음료는 일반적으로는 보기 힘든 메뉴가 많았어요. 사장님이 하나 하나 음료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골라주세요.^^
실내가 푸르니 마음도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많은 화분들을 관리하는게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전 몇개 있지도 않은 화분들 키우기가 너무 힘든데 말이에요.
역시 전문가는 다른가 봅니다.
화분들이 다른 고객들과 프라이버시를 공간을 분리시켜 줍니다. 하지만 실내 자체는 엄청 넓은 공간은 아니고, 테이블들이 다인용이다 보니 다른 고객들과 합석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 소리가 겹쳐서 다들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이 보였습니다.
잔디 스무디는 바나나, 망고, 아몬드 그리고 시금치를 넣어 만든 스무디 음료입니다. 초록 초록한 느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죠?? 달달한 음료에 시금치가 첨가 되어서 먹으면서도 건강해지는 느낌의 음료일것 같아요. 달달하면서 상콤한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잔디잼 토스트는 카야잼에 녹차를 넣은 디저트입니다. 녹차의 향이 강하지 않아서 녹차를 잘 못드시는 분도 달달한 맛으로 먹기 너무 좋았어요. 다만 양이........
잔디우유는 300ml/ 500ml 2가지 사이즈입니다. 요건 300ml 사이즈입니다. 제주 초원을 나타내고자 유리병 벽면으로 살살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잘 섞이도록 쉐킷 쉐킷 해서 드시면 좋아용. 녹차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녹차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입니다.
월정리 흑돼지가 맛있는 한거리푸줏간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3길 49
제주 도민맛집 이유가 있는 엄지 척, 월정리 흑돼지식당 한거리푸줏간
월정리 해변 근처 흑돼지 맛집 한거리푸줏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가 땡하고 들어갔어요. 해녀출신인 이모님이 구워주시는 흑돼지 맛집으로 제주 현지인 맛집입니다. 내부는 소소하게 깔끔한 느낌입니다. 본동 건물과 옆 건물까지 제법 넉넉한 자리인지라 단체로 방문하기 좋을것 같아요.
깔끔하게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특히 대파짱아치가 짭조름하니 쌈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완벽한 고기를 맞이할 준비가 완성입니다.
1인분 가격은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근고기로 주문을 하면 다른 식당에 비해서는 가격이 저렴합니다. 흑오겹 / 흑목살 / 특수부위 구성의 한판이에요. 두툼한 고기가 빛깔이 너무 핑크 핑크합니다. 서귀포 올레시장의 먹고정에서 먹지 못했던 흑돼지를 이번에서야 먹어보네요. 철판 위에 신선한 고기와 김치 그리고 콩나물까지 셋팅 완료~~
이모님이 손수 고기를 구워주세요. 너무나 친절하게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고기에는 시선고정이에요. 친구가 한거리푸줏간의 단골이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친구를 기억해주시더라구요. 노릇 노릇하게 구워지기 시작하면서 먹기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하앍! 진짜 비주얼 폭발입니다. 고기는 그냥 사랑이네요~~
흑오겹은 비계가 두껍다보니 질긴 느낌이 있는데 한거리푸줏간은 고기가 질긴 느낌이 없이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깻잎에 고기와 파채를 올리고 한입 크게 베어무니 캬~~ 이곳이 천국이네요. 왜 제주 현지인맛집으로 유명한지 알것 같습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치고, 월정리 해변을 산책하면서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어떠신가요?
정신없이 흑돼지를 헤치우고 나서 마무리입니다. 빨갛게 양념되어진 김치위에 밥을 올리고 조미김까지 듬뿍 올려줍니다. 이제 다시 한번 2차전 시작이네요. 매콤 새콤한 김치가 어우러져 고기 한 점과 같이 먹음 꿀맛입니다.
직접 다녀온 제주도 맛집 투어 일주일 여행
6박7일 중 일부에요~!
핫하고 먹음직 스러운 곳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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