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생각하는 동맹국 1위는 영국.."한국" 응답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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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생각하는 미국의 최대 동맹국은 영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1%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본(3%), 심지어는 중국(4%)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뒤를 캐나다 9%, 유럽 7%, 이스라엘 7%, 프랑스 5%, 중국 4%, 독일·일본·러시아 3%, 호주 2%, 한국·인도·중동 1% 순으로 이었으며 기타 1%, '없음' 3%, 응답 거부 15%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인이 인식하는 최대 위협국은 중국으로, 응답자의 52%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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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위협국은 중국..북한 11%
미국인이 생각하는 미국의 최대 동맹국은 영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1%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본(3%), 심지어는 중국(4%)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1일 발표된 미국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연구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미국인 2,523명을 대상으로 '국방 의식에 대한 전국 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인 37%가 영국을 최대 동맹국으로 본다고 응답했습니다.
뒤를 캐나다 9%, 유럽 7%, 이스라엘 7%, 프랑스 5%, 중국 4%, 독일·일본·러시아 3%, 호주 2%, 한국·인도·중동 1% 순으로 이었으며 기타 1%, '없음' 3%, 응답 거부 15%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를 최대 동맹국으로 보는 응답은 올해 2월 조사에서는 0%였으나 이번에는 다소 올라 1%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인이 인식하는 최대 위협국은 중국으로, 응답자의 52%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14%, 북한 12%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 1%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을 최대 위협국으로 본다는 응답은 해마다 급증하는 데 반해(2018년 21%→2019년 28%→2021년 2월 37%→2021년 11월 52%) 러시아를 최대 위협국으로 본다는 응답은 감소하고 있습니다.(2018년 30%→2019년 25%→2021년 2월 16%→2021년 11월 14%)
이번 여론 조사에 대해 로저 자카임 레이건 연구소 워싱턴 국장은 "중국이 위협국이라는 답변이 증가하는 것은 중국이 미국의 얼마나 강한 도전 상대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람들은 중국이 안보 위협에 국한되지 않고 경제, 정치, 인권 등에서 미국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같은 조사에서 '미국이 어디에 군사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37%가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현재 대만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인권 문제와 관련해 신장, 티베트, 홍콩에서의 관행에 광범위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기밀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들에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보이콧 동참을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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