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들었길래..김부선, 김어준에 '인터뷰 녹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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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저격수'로 활동 중인 배우 김부선씨가 방송인 김어준씨를 겨냥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내가 인터뷰한 전체 녹취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씨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후보 도덕성 검증이다. 이재명 관련 인터뷰는 김어준이 녹취가 다 있다고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이 지사와 불륜 스캔들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칠 때 김어준씨에 인터뷰 녹취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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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인줄 알았는데 유부남" 인터뷰 진행하며 李 언급했다 주장
"李, 거짓말 인정하고 대선후보 사퇴하면 고소 취하" 촉구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이재명 저격수’로 활동 중인 배우 김부선씨가 방송인 김어준씨를 겨냥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해 내가 인터뷰한 전체 녹취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씨가 언급한 인터뷰는 지난 2010년 11월 11일자 한겨레신문에 김어준씨가 게재한 ‘촛불 50번 들었건만 돌아온 건’이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다. 당시 김씨는 “총각이라는데 그 인생 스토리가 참 짠하더라고. 인천 앞바다에서 연인들처럼 사진 찍고 지가 내 가방 메주고 그러면서 데이트했지. 그러고서는 같이 잤지 뭐. 그렇게 나한테 적극적인 남자는 없었어. 그런데 유부남이었던 거야, 발소리도 안 내고 도망가더라고”라며 변호사 출신 정치인과 스캔들을 최초 공개했다.
김어준씨는 해당 기사에서 김씨가 언급한 남성이 지방선거 출마해 당선된 유명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씨가 실명은 내지 말란다. 그가 가진 권력으로 자신을 괴롭힐 거라고”하는 말을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2018년 이 지사와 불륜 스캔들 의혹을 놓고 진실 공방을 펼칠 때 김어준씨에 인터뷰 녹취 공개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씨는 녹음 내용에 김어준씨가 이 지사 실명을 알아내려 30분 이상 설득했고 64년 동갑내기(이재명 지사 1964년생, 김부선 1961년생)라고 말한 적 없는 것 등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 지사를 향해 “만일 당신이 나에 대한 거짓말을 인정하고 (대선)후보에서 사퇴한다면 변호사 상의없이 민사고소 역시 즉시 취하하겠다”며 “저 잘 아시잖나. 거짓말 이젠 제발 멈추시길 바란다. 당신의 거짓말로 나는 많이 괴롭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거듭 “이재명씨 이제 그만 후보 사퇴하시라”며 “탐욕이라는 놈이 당신을 괴물로 만들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김씨의 이같은 주장에 “사실무근”임을 강조하며 루머라고 일축해왔다. 최근 이 지사는 김씨의 잇따른 폭로에 “대선을 앞두고 일이 커질 수 있어 고소 등 대응을 일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세현 (p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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