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는 스타들..건강과 환경 동시에 챙기는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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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타들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김정민, 채림, 김혜수, 기태영, 박진희, 장근석, 이특 등이 쓰레기 주우면서 조깅하는 근황을 공개, 눈길을 끄는 중이다.
이 밖에도 배우 박진희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플러깅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배우 장근석도 지난 9월 공원에 떨어진 쓰레기를 열심히 줍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하는 챌린지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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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스타들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김정민, 채림, 김혜수, 기태영, 박진희, 장근석, 이특 등이 쓰레기 주우면서 조깅하는 근황을 공개, 눈길을 끄는 중이다. 이는 플러깅 챌린지로, '이삭을 줍는다'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조깅의 합성어다.
배우 김정민은 자신의 SNS에 꾸준히 쓰레기 줍는 사진을 올리고 있다. 주로 인천 강화군 강화나들길을 코스로 잡아, 이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다. 운동복을 차려입고 집게로 쓰레기를 줍는 모습부터 쓰레기가 가득 찬 봉투까지 공개해 누리꾼들의 박수를 받는 중이다.
배우 채림은 아들과 함께 집 근처 동네 쓰레기를 줍는 근황을 알렸다.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아들과 산책을 하며 능숙하게 쓰레기를 줍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밖에도 재활용품을 이용해 아들 장난감을 만드는 등 지구가 최대 관심사라는 말을 스스로 증명했다.
배우 김혜수는 바닷가 쓰레기 줍기 나섰다. SNS에 지인들과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사진과 함께 "해안가 청소" "덜 버리고 더 줍기" 등 해시태그를 남기며, 선행을 알린 것이다. 그는 "친구들과 바닷가 청소하고 왔다"며 "문득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배우 기태영 또한 쓰레기 줍기 챌린지에 동참,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택가 골목길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쓰레기 줍기 챌린지는 별로 어렵지 않은 챌린지다. 연인이나 친구끼리 다녀도 너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쓰레기 줍기 참여를 독려했다.
이 밖에도 배우 박진희는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플러깅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배우 장근석도 지난 9월 공원에 떨어진 쓰레기를 열심히 줍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곳이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삼청동에서 쓰레기 줍기 챌린지에 동참,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방송인 강남은 유튜브를 통해 국내 최초 줍깅 인터뷰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라비, 홍석천, 박군, 비비, 정혁, 한현민 등이 강남과 함께 준비된 100L 봉투를 모두 채울 때까지 쓰레기를 주우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 쇼다.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메시지를 주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첫 공개 후, 누적 조회수 약 200만 회를 돌파했다(11월 1일 오후 3시 기준).
이처럼 스타들의 플로깅 챌린지는 대중의 본보기가 되는 모양새다. 누리꾼들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하는 챌린지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비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인기 스타들이 플로깅 챌린지를 선보이면 건전한 파급력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또 사회적 분위기가 환경 이슈에 민감해진 만큼, 스타들의 플로깅 챌린지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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