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씨제스 12년 인연 종료, JYJ는 역사 속으로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1. 11. 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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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2년 동행을 끝마친다. 박유천에 이어 김준수 역시 소속사를 나가며 그룹 제이와이제이(JYJ)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JYJ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활동했던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이 팀 탈퇴 후 결성한 3인조 보이그룹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준수에 대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한 상태이지만, 이 협력이 그룹 활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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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2년 동행을 끝마친다. 박유천에 이어 김준수 역시 소속사를 나가며 그룹 제이와이제이(JYJ)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JYJ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활동했던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이 팀 탈퇴 후 결성한 3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009년부터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연을 맺었고, 2010년 JYJ로 재데뷔해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14년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다. 이 앨범 발매 이후 멤버들이 군 복무 등에 돌입하며 '완전체' 활동이 멈췄다. 그럼에도 이듬해인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2016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박유천이 '성폭행 스캔들'에 휘말린 것을 기점으로 그룹 활동이 사실상 끝났다. 당시 여성 4명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며 꽤 오랜 시간 법정공방을 했다. 상대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 오랜 공방 끝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미지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사건 이듬해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씨와 약혼 소식을 전하며 또 한번 팬들을 놀래켰다. 하지만 둘의 인연은 악연이었다. 파혼 이후 황하나로부터 촉발된 '마약 스캔들'에 휩싸였다. 함께 3차례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마약 투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했다. 눈물도 보였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대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구속됐다. 수원지법(형사4단독)은 박유천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은퇴를 번복한 박유천은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소속사와의 갈등, 동생 박유환의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 입건 등으로 재차 구설에 올랐지만 솔로 활동을 강행 중이다. 물론 과거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하고 있다.

박유천의 '기행' 이후 JYJ는 김재중과 김준수의 이니셜만 딴 '제이제이'(JJ)로 활동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에 직면했지만, 두 사람의 듀오 활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솔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나왔다.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와 예능 출연을 병행했고, 김재중은 연기 활동과 예능 출연을 통해 얼굴을 내비쳤다.

김준수마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나가게 되며 JYJ는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준수에 대한 지속적 협력을 약속한 상태이지만, 이 협력이 그룹 활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중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계약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수년 전부터 결별 이슈가 있었지만 '설'에 그쳤다. 김재중은 드라마와 예능 출연을 예고한 상태다.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이며,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을애 가게'와 '더 플레이리스트' 등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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