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모기로 괴롭다면, 바르는 모기약 사용법

1. 어린이도 사용해도 될까?

30개월 이하의 영유아라면 일반적인 모기물린데 바르는 약은 쓰면 안 된다.

‘디부카인’과 ‘캄파’ 성분이 30개월 이하의 아이들에게 사용금기이기 때문이다. 대신 ‘*** 키즈’ 이런 이름으로 키즈 전용 제품이 따로 나온다.

디부카인과 캄파 성분이 빠져 생후 한달에서 30개월 이하의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수 회 바를 수 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모기에 물렸을 때 퉁퉁 부어오르는 피부라면 락티케어HC로션 1%, 리도멕스와 같은 약한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하루에 1~2번 정도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피부가 예민한 성인이라면?

피부가 예민하다면 앞에서 이야기 한 '키즈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디부카인’, ‘캄파’, ‘멘톨’ 성분이 자극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성인도 이런 성분들이 빠진 키즈전용 제품으로 선택하거나 강도가 약한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바르는 것도 가능하다.

3. 바를 때, 효과 좋은 방법이 있을까?

‘물린 직후’에 바르는 게 가장 좋다.

벌레 물린 부위에 침을 바르거나 긁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예방하고자 물리자마자 붙일 수 있게 모기약 성분이 들어있는 패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4. 긁어서 상처가 났다면?

긁어서 상처가 난 경우에 모기, 벌레물린데 쓰는 약을 부위에 바르면 자극감이 심하다. 그에 맞는 연고를 사용하는 게 좋다. 너무 긁어서 상처가 생기고, 진물이 있는 경우에는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즉, 후시딘, 마데카솔, 바스포, 에스로반 등 항생제 연고를 하루에 2~3번 바르는 것이 낫다.

5. 너무 심하게 부어오른다면?

물린 부위가 퉁퉁 부어 오른다면 '피부염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락티케어HC로션 1%, 리도멕스와 같은 강도가 약한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하루에 1~2번 정도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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