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차스테인' 도플갱어로 불리는 반전 몸매의 여배우
붉은 머리와 주근깨, 볼륨감 있는 몸매로 떠오르고 있는 동유럽 출신 여배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비카 케레케스'은 1981년 슬로바키아 태생이다. 얼핏 봐서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떠오르는 닮은꼴 배우다.
그녀의 필모그래피를 뽀개 볼까? <비의 요정>(2010), <희망에 빠진 남자들>(2011), <올 마이 투머로우즈)(2014), <디 엔젤 오브 더 로드2>, <밀리다: 당신이 들려준 자유)>(2018), <부다페스트 스토리>(2020) 등이 있다.
그녀의 관능적인 매력이 돋보인 <희망에 빠진 남자들>로 국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후문. <희망에 빠진 남자들> 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여인을 맡았다. 스노우볼처럼 커지는 발칙한 일탈의 중심에 서며 끝사랑 찾기 로맨스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밀리다: 당신이 들려준 자유>에서는 변호사이자 여성 권리 운동가였던 밀리다 호라코바의 삶을 그린 '말리다의 자매'로 출연.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부다페스트 스토리>에서는 히치콕 스타일의 재현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답게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유디트를 맡았으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형성해 찬사를 받았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들과 협업 한 <레지스탕스>를 통해 제시 아이젠버그, 클레멘스 포시와 호흡을 맞추었다. 영화는 네덜란드의 영웅 마르셀 마르소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유태인 아이들이 수용소로 향하지 않게 한 유대인 어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또한 번 그녀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영화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헝가리 로맨틱 코미디 <크림>이다. 감미로운 OST와 당장 달려가 먹고 싶은 디저트가 마음을 녹인다.
<크림>은 진정한 사랑으로부터 배신당하고 카페 '크림'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 '도라(비카 케레케스)'가 운명처럼 '마르시(라즐로 마트라이)'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다.
레트로한 느낌과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을 연상케하는 아기자기한 미장센이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영화다. 개봉은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