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SPC삼립, 올해도 최대 매출 찍는다

박미주 기자 2021. 11. 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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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이 올해도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1135억95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

지난해 SPC삼립의 연간 매출액은 2조542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는데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지난해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올해도 SPC삼립의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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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2.8조 역대 최대 전망.. 3분기까지 누적 매출·영업익 전년比 두자릿수 성장

SPC삼립이 올해도 최대 매출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식품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원자재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줄어든 것과 다른 모습이다. 주요 품목인 호빵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베이커리 사업 부문 성장하고 있고, 샐러드와 육가공품 등 푸드 사업 부문 매출도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1135억95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88억9237만원으로 32.3% 증가했다. 지난해 SPC삼립의 연간 매출액은 2조542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는데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지난해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올해도 SPC삼립의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도 올해 SPC삼립의 연간 매출이 2조8767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은 646억원으로 전년보다 26.4% 증가할 것으로 추측한다.

SPC삼립 관계자는 "원자재가 인상에도 판매량이 늘면서 영업이익도 개선됐다"며 "오는 4분기에도 10월 호빵이 사상 최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으로 실적 향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베이커리 부문 중심에서 신선편의식품 시장을 공략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한 점이 SPC삼립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요인이다.

SPC삼립은 제분 공법을 적용한 '스톤밀 베이커리', 냉동 생지를 집에서 구워 먹는 홈베이킹 브랜드 '아임베이커' 등을 선보이고 지난 5월엔 대표 브랜드 '삼립호빵'의 베트남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해외를 공략하며 베이커리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황종현 SPC삼립 대표이사/사진= SPC삼립

2017년엔 샐러드·가공채소·음료·소스류 등을 생산하는 'SPC프레시푸드팩토리'를 건립하며 신선편의식품 사업 투자에 나섰다. 현재 SPC프레시푸드팩토리의 양상추 등 가공채소 월평균 가공량은 건립 초기보다 60% 이상 늘어난 800톤이다. 신선편의식품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제품군 등으로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SPC삼립은 푸드테크(식품+기술) 사업도 펼치고 있다. 녹두로 만든 식물성 대체 계란을 만드는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 '잇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등 제품을 국내에 독점 유통할 예정이다.

식품유통 전문 자회사인 SPC GFS도 성장세다. 2014년 7월 설립한 후 3년 만인 2017년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엔 1조4123억원으로 매출이 늘었다. 외부 매출 비중은 2018년부터 50%를 넘어섰다. SPC삼립 관계자는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급식사업, 식자재 유통, 수출, 물류대행 등 사업 다각화로 성장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와 육가공 브랜드 '그릭슈바인' 등 고급 브랜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제휴하고 선진 기술을 도입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 기업과 제휴와 인수합병(M&A)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식자재 기업간거래(B2B) 온라인몰 '베이킹몬'을 인수하는 등 디지털 유통 강화로 온라인 매출 성장과 핵심 채널을 발굴할 것"이라며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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