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애 아빠인 줄 알았는데, 여태 신혼이라는 연예인

일본의 배우 겸 가수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은 작년 극비리에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974년 생인 그는 1991년 국민 그룹 '스마프(SMAP)' 출신으로 우리나라에는 2002년 초난강이라는 예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정말 사랑해요'를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본국에서는 전설적인 그룹 멤버로 성실함과 예의바른 톱스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코믹하고 가벼운 이미지가 있습니다.

한국과의 꾸준한 인연을 계기로 영화나 예능에서 활약한 친한파 연예인으로 알려져있죠.

그런 초난강은 '(결혼을)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라는 말을 실천하는 톱스타였습니다.그랬던 그가 작년 돌연 혼인신고와 결혼으로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사생활이 잘 알려져 있는 편이 아니라 극비 교제가 이루어졌고, 비밀스러운 만남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초난강의 신부가 된 일반인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죠. 교제는 2016년, 나이는 삼십 대 후반의 비연예이라고 합니다.

초난강의 신부가 된 그녀는 초난강과 사귀기 전까지 매일 파티와 술을 즐기고 근처 만화카페에서 첫차를 기다리던 파티피플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제를 시작한 후 화려한 밤놀이를 청산하고 음주와 흡연, SNS 계정까지 끊는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주변의 관심을 산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헌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써 초난강은 SMAP 출신 멤버 중 기무라 타쿠야 이후 두 번째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결혼을 위해 고급 주택가에 200평 대 20억 엔 상당의 대저택을 신혼집으로 택해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