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잉글랜드 차세대 골키퍼' 램스데일 영입..등번호 3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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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아론 램스데일을 영입하면서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램스데일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램스데일 등번호 32번을 달 것이다"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서브 골키퍼에 400억 가까이 투자해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지만 램스데일이 잉글랜드 홈그로운이 적용되고, 아직 만 23세밖에 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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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아론 램스데일을 영입하면서 골키퍼 포지션을 보강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램스데일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램스데일 등번호 32번을 달 것이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약 385억 원)에다가 보너스 600만 파운드(약 95억 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올여름 여러 포지션에 걸쳐 보강에 열을 올렸다.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면서 유럽대항전에 실패하며 충격에 빠진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수비수 벤 화이트와 누노 타바레스, 미드필더 알베르 삼비 로콘가,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품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강 작업은 계속됐고, 이번에 골키퍼 포지션 보강을 추진했다. 베른트 레노 외엔 믿을만한 골키퍼가 없었기 때문이다. 루나르 루나르손이 있으나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실수가 잦아 불안한 모습을 지우지 못했다. 결국 최근 각광 받는 골키퍼 램스데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램스데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소년 출신으로 2017년 본머스로 떠났다가 지난해 다시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돌아오자마자 주전으로 자리잡은 그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하며 골문을 책임졌다. 비록 팀의 강등을 막진 못했지만 뛰어난 선방 능력을 입증하면서 극찬을 받았다. 이런 활약 속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유로 2020 대회에 참가했다.
아스널은 서브 골키퍼에 400억 가까이 투자해 일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지만 램스데일이 잉글랜드 홈그로운이 적용되고, 아직 만 23세밖에 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모은다.
사진 =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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