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후 일 뚝 끊겼다는 스타의 충격적 근황

조회수 2021. 11.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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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스타라는 말이 있다. 영화 한 편에 출연했을 뿐인데 인지도와 성공, 돈을 얻고 차기작이 줄줄이 보장된 배우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큰 성공이 오히려 화가 되기도 한다. 바로 2019년 개봉해 우리나라에 천만 외화로 등극하고,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알라딘>의 주인공 '메나 마수드'이야기다.

그는 1991년 이집트 태생으로 <알라딘> 스태프 중 한 사람이 드라마 [톰 클랜시의 잭 라이언]을 본 후 어려 보이고 순진한 인상을 원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나 마수드 인스타그램

<알라딘> 이전에는 18편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단연, 조연에 그쳐 경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었다. 이후 알라딘 역을 맡으며 노래 춤,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춘 차세대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2011년 드라마 [니키다]의 단역으로 출연한지 8년 만에 주인공 자리에 앉게 되었다.

메나 마수드 인스타그램

하지만 <알라딘> 이후 어떠한 배역도 들어오지 않고 오디션 볼 기회도 없어 답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9년 12월 미국의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침묵하는 것에 지쳤다"라며 큰 영화에 출연했다고 항상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메나 마수드 인스타그램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수백만 달러를 벌었거나 많은 제의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개봉 이후 오디션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내가 배트맨 역을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한 번의 오디션 기회를 받기 원했던 것이다"라며 사람들의 생각하는 것과 현실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이유에 대해 그의 연기력 논란이란 말이 있지만, 그의 인종 때문에 맡을 수 있는 배역이 한정되어 있다는 후문이다. <알라딘> 이전에 매번 테러리스트 역할을 맡았을 때보다 더하다는 반응이다.

이후 필모그래피는 알라딘 이전에 촬영되었을 뿐, 개봉이나 스트리밍서비스가 그 이후로 잡혀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는 영화 <나는 5년 전 죽은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다>, <그들만의 도시>가 있다.

한편, 다행인 것은 <알라딘>의 후속편이 제작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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