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데 회사에서 성형하라며 병원 데려갔던 연예인
1대 스파이더맨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과거를 회상하며 영국 인디펜던트지와 최근인터뷰를 했습니다.
커스틴 던스트는 "19살 때 스파이더맨 제작자가 치아 성형을 강요하며 나를 치과 앞에 데려갔다. 뒤늦게 내게 성형을 강요하는 걸 깨달았다"라며 "저는 제 이가 좋아요"라고해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거물 제작사 앞에서 배우는 성형을 강요해도 뿌리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당시 제작자는 이상적인 미의 기준에 맞춰 치아를 성형하라고 설득했지만 그녀는 단호히 거절했는데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당시 호흡을 맞추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고치지 말라는 말 때문이라며 설명 했는데요. 커스틴 던스트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내 이를 좋아했다"면서 "가장 멋진 여성이 내 모습을 좋아했다는 사실이 나를 지켜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커스틴 던스트는 "완벽하지 않은 스타가 더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앞니를 교정하라는 엄마의 끈질긴 요구도 거절했다"라며 인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 있죠.
하지만 할리우드의 거센 입김에 결국 치아성형을 마친 듯 보입니다. 덧니나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는 귀여운 이미지를 주지만, 이미지에 갇히면 배우로서 성공할 수가 없어 성형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예전 커스틴 던스트의 상큼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는 없어졌지만 지금은 또 다른 매력으로 사랑받는 할리우드 스타입니다.
한편, 그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영화 <파워 오브 도그>로 돌아옵니다. 현재 극장 개봉 중이며 넷플릭스에서 12월 1일 스트리밍 됩니다. 서부극의 광활함과 커스틴 던스트의 원숙한 고전적 매력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