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촉촉해 졌다?" 1일 1식 이렇게 바꿔본 결과

바지가 안 맞는 기분을 아세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들이 근 1년간 재택근무와 집콕 생활을 이어나갔는데요. 덕분에 살이 확 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디터도 배달 음식과 좁아진 행동 반경으로 체중이 늘어난 사람 중 하나에요.

차곡차곡 모인 지방 덕분에 어디부터 어떻게 살을 뺄지 막막했는데요.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하다는 '식단'부터 실천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다이어트 강도를 높이기 보다는 하루에 한 끼, 샐러드를 먹고 움직임을 조금씩 늘리기로 했어요. 과연 먹는 것만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시작했는데요. 대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이라도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봤거든요. 다이어트를 할 땐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실제로 회사를 다니면서 두 끼를 샐러드로 먹는 것은 어려워요. 대신 점심식사로 샐러드를 먹고, 허기가 질 땐 인스턴트 간식 대신 비건 푸드를 먹기로 했어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시킬 때도 요새는 자주 배달을 시켰는데,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는 걸어 다니고요. 회사에서 졸리거나 몸이 찌뿌둥할 때는 계단도 타줬어요. 하루에 한 번은 오로지 20분은 걸을 수 있도록 하고요. 생각보다 거창한 목표는 아니죠? 그럼 1주일 간의 1일 1샐러드 후기, 시작합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일요일에 약속이 있어 늦게까지 식당에서 밥을 먹었더니 별로 배가 안 고프더라고요. 그럴 땐 면이 딱이죠. 프레시코드의 들기름 메밀면 샐러드는 요새 SNS에서 유행하는 들기름 막국수를 샐러드로 해석한 건데요. 기존 새콤달콤한 막국수에서 들기름 향이 진하게 나는 한식 스타일 메밀면 샐러드로 재탄생했어요.

들기름 메밀면 샐러드는 라지 사이즈가 600kcal도 하지 않았는데요. 같은 칼로리라도 영양 구성이 중요하잖아요. 큼지막하게 들어간 고기가 실제 육류가 아닌 비건 콩불고기라 같은 단백질을 채워도 '식물성'으로 더 건강하게 채우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달콤한 단호박과 아삭한 래디쉬와 같은 재료가 있어 맛이 풍부한 게 든든한 한식을 먹는 것 같았어요.

1일 1샐러드 기간에 넣고 싶었던 게 '비건 식품 먹기'에요. 예전엔 비건 식품 하면  그저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요. 한국의 채식 인구가 150만이나 되면서 맛과 영양 모두 잡는 게 중요해졌대요. 잘게 찢긴 바베큐는 제가 지금까지 먹은 비건 콩고기 중 가장 육류에 가까웠어요.

알지 못하고 먹었으면 옆에서 대체육이라고 말해줘도 믿지 못할 정도로요. 샐러드 안에 있는 비건 통밀빵 안에 딥핑 소스가 잘 섞인 샐러드와 갈릭양념감자, 당근라페, 언리미트 풀드 바비큐를 넣고 샌드위치를 만드니 저녁 식사 전까지 배가 든든하더라고요.

수요일은 가장 피곤하면서도 입맛이 없는 날이에요. 어떤 샐러드를 먹어야 그나마 피곤한 감을 덜까 고민하다가 새콤달콤한 파스타 샐러드인 '화이트 치즈 파르팔레 샐러드'를 선택했어요. 파스타는 개별로 먹었을 때 소스가 필요 없을 만큼 촉촉했는데요. 여기에 한국식으로 해석한 치미추리 소스를 넣으면 더 새콤하고 산뜻한 맛이 살아나요.

치미추리는 아르헨티나의 국민 소스에요. 각종 허브와 함께 소금, 올리브유, 고수를 섞어 만드는 되직한 질감의 소스인데, 스테이크와도 꿀조합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프레시코드는 이 치미추리를 한국식으로 해석해 고수 대신 부추를 넣었어요. 치미추리에 파스타를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소스를 모두 버무려서 치킨, 올리브, 파스타를 한입에 넣으면 색다른 파스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민트향이 상쾌하게 느껴지고, 새콤하면서도 끝맛이 달짝 지근해 입이 텁텁하지 않아 식욕을 돋우는 느낌이었어요.

곤약이 1kg를 먹어도 100kcal라고 하죠? 그만큼 다이어트에 제격인 식품인데요. 대신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은 곤약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얘기도 들으셨을 거에요. 프레시코드의 곤약 분짜 샐러드는 포만감이 들 양의 곤약에다가, 과일과 고기, 샐러드로 재료 구성을 탄탄히 했기 때문에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라임을 짜서 샐러드에 뿌려주고. 면을 소스에 적셔 먹거나, 파인애플, 직화포크, 파프리카, 어린잎을 한 번에 짚어 들고 먹으니 입안이 꽉 차서 좋더라고요. 다이어트 할 때 꼭 새로운 메뉴를 먹고 싶은데, 이국적인 음식은 보통 칼로리가 높잖아요. 프레시코드의 분짜 샐러드는 라지 사이즈도 244kcal 밖에 안 해서 다이어트에 제격인 것 같아요.

저의 최애 샐러드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홍두깨살로 만들어진 로스트비프는 그린빈스, 컬리플라워 같은 아삭한 채소와 식감이 잘 어우러져요. '서양의 고추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홀스레디쉬 드레싱은 생각보다 꽤 매웠는데요. 매운 걸 잘 못 드신다면 소스를 두 개가 아닌 하나만 뿌려도 충분할 것 같아요.

로스트 비프 샐러드에서 가장 맛있는 채소를 꼽자면 세미 마리네이드 토마토에요. 기존 물컹한 식감의 토마토와 달리 세미 마리네이드 토마토는 쫀득함이 살아 있는데요. 씹을 수록 달달하고 새콤한 즙이 나와 로스트 비프를 먹고난 후 끝맛이 상큼하게 마무리 됐어요.

몸무게는 총 2kg 정도 빠졌는데요. 5일 동안 한끼만 샐러드를 먹어서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살을 급하게 빼면 그만큼 요요도 빨리 오는 것 아시죠? 칼로리를 급격하게 줄여 살을 빼는 다이어트는 수분이 줄어들거나 근육이 빠지는 형태라 몸에 좋지 않습니다. 몸의 기초대사량도 낮아지고요. 급격하게 살을 빼는 다이어트도 예전에 해봤는데, 먹는 양과 칼로리를 줄이니 하루종일 기운이 없을 때가 많았어요. 1일 1샐러드를 할 땐 몸에 기운이 없거나 배가 너무 고파서 곯는 느낌이 없었어요.

평소에 야채나 과일을 많이 챙겨 먹지 못했는데요. 특히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를 만졌을 때 전체적으로 오돌토돌해지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여드름도 더 쉽게 나고요. 1일 1샐러드를 하면서 수분 섭취도 늘렸는데, 확실히 피부가 전체적으로 촉촉한 느낌이 들었어요. 만졌을 때도 이전보다 촉촉하고요. 화장품을 쓰면서 겉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할 수는 있는데요. 속이 촉촉하지 않으면 결국 얼굴 근육을 움직일 때 피부가 건조한 게 느껴져요. 먹는 음식으로 수분을 충전해서 그런지 피부가 속까지 촉촉한 느낌이 들었어요. '야채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피부에 좋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일주일이었습니다.


하루 한 끼만 건강하게 먹어도 덜 붓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어요. 시간 내서 다이어트하기 어려운 분들, 좋은 식습관은 만들고 싶은데 장소의 비용과 장소의 제약이 있는 분들은 프레시코드의 스팟배송으로 1일 1샐러드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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