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혼자서만 1년에 40억 번다는 연예인 커플

아나운서 출신의 예능인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가장 잘 나가는 MC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그는 2019년 11월, 아나운서 이혜성과 연인 사이를 인정한 바 있다.

전현무는 기자와 아나운서에 동시 합격하며 언론고시의 전설로 불리는 뇌섹남이다. 한때 YTN 뉴스도 진행했던 그는 예능 등 방송 쪽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지상파 아나운서에 도전했고, KBS 32기 아나운서에 합격해 본격적인 아나테이너 활동을 시작했다.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예능 전문 아나운서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던 전현무는 2012년 9월, 프리랜서 전향을 하며 KBS에서 퇴사했다. 이전 프리랜서 선언을 했던 아나운서들이 돌파구를 찾을 때까지 오랜 시행착오를 겪었던 반면, 전현무는 본인이 지닌 예능 이미지를 활용해 빠르게 방송가에 안착했다.

뛰어난 예능감은 물론 진행도 능숙하게 볼 수 있는 전현무는 퇴사한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무려 10개의 프로그램에서 섭외제의가 오는 등 대세 행보를 타게 된다. 이런 전현무의 수입은 2017년 채널A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다뤄진 바 있다.

당시 이 방송에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중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아나운서로 전현무를 뽑았다. 당시 고정 방송에 광고, 행사까지 더하면 연간 약 30~40억을 번다는 계산이 나왔던 것. 그는 당시 2012년 KBS 퇴사 이후 무려 약 45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한다.

높은 인지도에 화려한 언변, 여기에 뛰어난 두뇌까지 겸비한 전현무는 다수의 연예인과 염문설을 뿌린 바 있다. 그런 전현무가 2019년 연애를 인정한 연예인이 있으니, 바로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이혜성은 전현무보다 15살 연하로 두 사람의 연애는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혜성은 2020년 KBS를 퇴사한 후 전현무의 소속사인 SM C&C와 프리랜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커플이 함께 프리랜서로 활동하게 되었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2년째 공개연애 중이며 이혜성 역시 올해에만 5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