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게 예술하지 말라며 100% 현금 쏜 통큰 연예인

조회수 2021. 12. 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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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고요의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김선영이 제작자로 변신한 정우성에 대한 훈훈한 미담을 털어놓았습니다. 정우성은 현재 이정재와 아티스트 컴퍼니라는 기획사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김선영은 정우성과 서로 잘 몰랐었는데 3-4년 전 자신이 만든 극단의 연극을 보러 온 정우성과 큰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운을 떼었는데요. 

그 일 이후 정우성이 하자고 하는 일에는 무조건 하게 되었다며 [고요의 바다]를 하게 된 계기, 존경의 마음을 설명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과거 우연히 김선영의 공연을 보고 감동받은 정우성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극단을 파전집에 데려가 뒤풀이를 열어 주었다고 합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은 이 자리에서 이 공연을 더 많은 사람이 좋은 극장에서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고. 다음 날이 되자, 술김에 했던 말로 잊고 있었던 김선영에게 "진지하게 상의했으면 좋겠다"라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이어 김선영은 "회수 개념이 아닌 그냥 현금으로 주셨다. 저희 작업 방식이 수익이 되는 게 아닌데도 지원금을 쏴주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은 "젊은 연극배우들의 열정에 감동받았고 연극도 너무 좋았다며, 지하 소극장 보다 좀 더 좋은 공연장에서 많은 관객과 만나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선영이 속한 극단 '나베'는 2014년 창단했는데요. 영화감독이자 남편 이승원과 연극 작업도 이어오고 있죠. 연극 '모럴 패밀리'의 제작에는 김선영이, 연출에는 남편 이승원이 맡았고. 

2017년 정우성이 10월 경 이 작품을 보고 제작비 100%를 지원을 약속해 2013년 공연이 다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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