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만나는 건 그 자체로 굉장히 즐거운 일이 될 것이다. 만약 이 스타와 한 작품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하면 어떤 기분일까. 마치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 만큼 기분 좋은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배우 임지연은 이 덕업일치를 이룬 연예인이다.

임지연은 개봉을 앞둔 영화 <유체이탈자>에 출연했다. 이 작품에서 임지연은 주인공 강이안을 찾는 문진아 역을 맡았다. 숏컷으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건 물론 메이크업 없는 얼굴에 대역이 거의 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 배우이자 작품의 주인공은 윤계상이다. 이 작품에서 윤계상은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 역을 맡아 1인 7역을 소화해냈다.

임지연은 인터뷰에서 윤계상을 향한 특별한 팬심을 밝혔다. 알고 보니 임지연은 윤계상의 소속그룹 god의 오랜 팬이었던 것. 어린 시절부터 god를 좋아하며 하늘색 풍선을 흔들며 응원했다는 임지연의 최애 멤버는 놀랍게도 윤계상이다.

임지연은 영화 캐스팅 한 달 전에도 god 20주년 콘서트에 소녀팬의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찐팬임을 입증했다. 첫 만남 당시에는 팬의 마음이었다는 임지연은 지금은 캐릭터에 동화되어 윤계상만 봐도 마음이 울컥한다고 고백했다.

영화를 촬영하면서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며 연기를 하는 윤계상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임지연은 큰 의지가 되어주어 감사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우상이자 스타였던 윤계상과 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임지연은 말 그대로 덕질과 일이 하나가 되는 덕업일치를 이루었다.

윤계상과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유체이탈자>는 11월 24일 개봉예정이다.
- 감독
- 윤재근
- 출연
-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유승목, 이성욱, 서현우, 이운산, 백도겸, 우강민
- 평점
- 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