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400명 앞에서 바지 벗긴 박명수, 미안하다고 울어"(할명수)

이하나 2021. 7. 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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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와 박명수가 '무한도전' 촬영 중 바지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추억했다.

박명수는 정준하가 자신 때문에 바지가 벗겨졌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자 "그걸 얼마나 돌려 쓰냐. 팬티도 삭았겠다"고 발끈했다.

정형돈 때문에 바지 이야기를 했다는 정준하의 해명에 박명수는 "나 없으면 어떻게 할래 방송. 내가 너 지금 도와주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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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준하와 박명수가 ‘무한도전’ 촬영 중 바지 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추억했다.

지난 7월 3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하와 수 우정여행 2탄.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이 티키타카 월드클래스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됐다.

낚시터로 우정 여행을 떠난 박명수와 정준하는 저녁식사를 하는 중에도 계속 티격태격했다. 그때 정준하는 “말은 이렇게 하지만 거의 매일 전화한다. ‘어때, 주변에서는 뭐라고 해? 가만히 있어. 즐겨’라고 말한다. 의리가 있다”고 박명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민망해 하면서도 “반어법이다. 싫으면 좋다고 하고 좋으면 싫다고 하는 거다. 라디오에서 일주일에 같은 노래 두 번 못 튼다. ‘아새우!’는 틀었다”고 정준하의 노래를 홍보했다.

‘아새우!’를 라이브로 부르던 정준하는 노래 실력을 두고 박명수가 타박하자 “아침부터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촬영해서 목이 쉬었다”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정준하가 자신 때문에 바지가 벗겨졌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자 “그걸 얼마나 돌려 쓰냐. 팬티도 삭았겠다”고 발끈했다.

정형돈 때문에 바지 이야기를 했다는 정준하의 해명에 박명수는 “나 없으면 어떻게 할래 방송. 내가 너 지금 도와주는 거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박명수의 말에 분위기를 맞춰주면서도 “도와주려고 SS501 팬들 400명 앞에서 내 바지를 벗긴 것 아니냐. 400명이 순간 비명을 지르면서 고개를 돌렸다”며 “옆에 있는 친구들이 위로를 해 줄 수 없으니까 다들 아무말 못하고 어깨만 쳐주고 갔다”고 회상했다.

박명수는 “나도 미안해서 준하한테 가서 ‘오해하지 마라. 재밌게 하려다 보니 그런 거다’라고 했다. 준하가 ‘알아’라고 하더니 혼자 수돗가에 앉아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다”고 거들었다.

정준하는 당시 박명수가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더 웃긴 건 화면이 갑자기 튀었다. 사건 후 갑자기 사람들이 ‘정준하’를 외치며 응원했는데 나만 우울했다”라면서도 “이게 또 재밌는 에피소드가 됐으니 얼마나 웃기냐”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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