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이 탈출했다! 아무도 몰랐던 '나홀로 집에' 깜놀할 숨겨진 이야기

<나홀로 집에> 그 이후의 이야기 PART 1

크리스마스 기간만 되면 매번 소환되는 작품 <나홀로 집에>. 이제는 이 영화의 모든 설정과 결말을 모르는 이는 없을터…

그런데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이 <나홀로 집에>의 숨겨진 결말과 내용이 담긴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바로 <나홀로 집에 2> 소설판 초반에 담긴 에피소드로 영화의 줄거리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소 충격(?)적 이면서도 허무하게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맞춰 <나홀로 집에>를 감상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삼아 참고할 것을 권한다.

영화에서는 도둑들이 잡혀간 후 굉장히 고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곧바로 집에 평화가 찾아온 것처럼 나오지만 사실 그 사이에 또 다른 사건이 있었다. 바로 도둑들이 탄 경찰차가 하필 케빈 집 근처의 철길에서 지나가는 기차 때문에 건널목에서 한참 멈춰 서 있게 되고, 기차 소리 때문에 주변도 시끄럽고 경찰들도 한눈을 팔고 있는 상황에서 해리는 재빨리 쇠지렛대를 이용해 경찰차 문을 열고 마브와 함께 몰래 탈출한다.

탈출한 두 사람은 마찬가지로 쇠지렛대를 이용해 수갑을 벗고 곧바로 케빈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케빈은 도둑들을 한바탕 혼내준 후 난장판이 된 집을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현관 손잡이에 걸려 있던 숯 점화기를 치우러 다가갔다가 뜨거워진 문고리를 잡고 비명을 지르던 해리가 갑자기 떠올랐고

그 얼굴 다시 한 번 보고싶네"

라며 킥킥 웃으면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 해리가 정말로 서 있었다.

기겁한 케빈은 차고 쪽으로 도망치고 도둑들은 신나게 쫓아가지만, 어쩐 일인지 차고에는 트랩이 설치되어 있어서 도둑들은 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는 잔디깎이 기계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장면에서 마무리 되는데, 이게 모두 마브의 꿈이었다는 것으로 끝난다. 일어나 보니 교도소 내부.

마브가 깨어나면서 벌인 소동 때문에 해리도 같이 깨어나고, 케빈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그리고 탈옥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언급이 되고, 이야기는 바로 <나홀로 집에 2>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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