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룬돌로, 남미 '최초'로 넥스트젠ATP파이널스 진출권 획득

테니스 역사상 남미 최초로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아르헨티나)가 넥스트젠ATP파이널스 참가를 확정 지었다.
세룬돌로는 아르헨티나 출신 10대 선수로 2006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이후 '15년' 만에 ATP 톱 100에 진입한 선수이다.
그는 지난 2월 코르도바오픈에서 ATP투어 데뷔와 동시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투어 데뷔 무대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4년 5월 카사블랑카에서 산티아고 벤츄라(스페인)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더불어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와 기예르모 코리아에 이어 19세의 나이로 세 번의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한 아르헨티나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그의 플레이는 끈질긴 수비와 노련하면서도 빠른 결단력이 장점이며, 어린 나이를 뛰어넘는 경기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세룬돌로가 진출한 넥스트젠ATP파이널스는 올 한해 획득한 랭킹 포인트 기준으로 1위부터 8위에 랭크된 21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넥스트젠ATP파이널스는 2017년 처음 개최되었고, 초대 우승자는 정현(한국체대 졸업)이다.
이번 대회는 세룬돌로 이외에 카를로스 알카라즈(스페인), 세바스찬 코르다(미국), 젠슨 브룩스비(미국),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 브랜든 나카시마(미국)가 참가를 학정 지었다.
21세 이하 랭크 1~2위를 다투는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펠릭스 오거-알리아심(캐나다)은 ATP파이널스 출전 가능성이 있어 넥스트젠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두 선수가 참가하지 않는다면 남은 두 자리는 다음으로 랭크된 세바티안 바에즈(아르헨티나)와 홀거 비투스 뇌스코우 루네(덴마크)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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