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넥스·인트인' 체온계, 사용 편의성 상대적 '우수'

윤다정 기자 2021. 7.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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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적외선 체온계 제품 중 '사이넥스'와 '인트인' 제품의 사용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온 측정 오류 알림과 거리 인식 센서가 있어 정확한 측정 거리를 지키는 것이 수월했다.

이중 '사이넥스'와 '인트인' 등 2개 제품은 체온 측정 오류 알림 기능과 거리 인식 센서가 있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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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적외선 체온계 10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 정확도 모두 합격
(사진=이미지투데이)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피부 적외선 체온계 제품 중 '사이넥스'와 '인트인' 제품의 사용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온 측정 오류 알림과 거리 인식 센서가 있어 정확한 측정 거리를 지키는 것이 수월했다.

'이즈프로브'와 '리쥼' 등 2개 제품은 떨어뜨렸을 때 적외선 센서 보호 커버가 떨어져 나가는 문제가 있어 업체에서 무상수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피부적외선체온계 생산·수입량 상위 10개 업체의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제품 특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Δ리쥼(RZBP-060) Δ리치코리아(MS103) Δ사이넥스(BNT400) Δ오엔케이(FT90) Δ이즈프로브(BC-03) Δ이지템(DT-060) Δ인트인(YT-1) Δ테크엔(TCN-10A) Δ파트론(PTD-100) Δ휴비딕(HFS-1000) 등이다.

이중 '사이넥스'와 '인트인' 등 2개 제품은 체온 측정 오류 알림 기능과 거리 인식 센서가 있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나머지 8개 제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체온 측정 오류 알림 기능은 있지만 거리 인식 센서가 없어 정확한 측정 거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충격 내구성 시험 결과 '이즈프로브'와 '리쥼' 2개 제품은 적외선 센서를 보호하는 커버의 체결고리 부분이 파손됐다. 이즈프로브는 파손 문제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리쥼은 품질보증기간 1년 이내 발생한 문제에 대해 교환 또는 무상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온도 정확도는 모든 제품이 최대허용오차 범위인 0.3℃ 이내로 의료기기 시험규격에 적합했다.

체온 측정 결과의 일관성도 모든 제품이 문제가 없었다. 제조사별로 권장하는 측정 부위와 거리에서 체온을 연속 5회 측정한 결과, 모든 제품의 측정값 범위가 0.3도 이내로 나타났다.

또한 체온계를 영하 20도에 2시간, 영상 50도에 2시간 동안 각각 노출시킨 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노출 직후에는 경고음과 함께 체온 측정이 불가능했지만 상온에서 1시간 지난 후에는 정상적으로 측정이 가능했다.

다만 '인트인' 제품은 인증번호, 제조번호 등 일부 항목을 기재하지 않아 의료기기법에 따른 표시사항에 부적합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완료한 상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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