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대형 카고·15톤 덤프트럭 출시.."수입트럭 시장 다크호스"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국내 시장에서 최초로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15톤 적재중량을 갖춘 덤프 트럭 ‘T-WAY’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X-WAY와 T-WAY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내놓은 플래그십 트랙터 ‘S-WAY’와 함께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웨이)’를 이끄는 핵심 차종이다. 이베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수입 덤프 트럭 모델 중 유일하게 1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는 T-WAY를 출시함으로써 탄탄한 대형 상용차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국내 출시하는 X-WAY는 510마력 6x4, 570마력 8x4, 570마력 10x4 등 세 가지 형태로 만날 수 있다. 7.7mm 두께의 고강성 소재 섀시 프레임과 고성능 서스펜션이 장착된 X-WAY는 3축부터 5축 차량에 이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중 5축 차량인 10x4 모델은 초장축 특장 비율이 높은 한국 시장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것으로, 카고 타입의 경우 최대 25.5톤에 달하는 적재중량과 길이 10.2m의 넉넉한 적재함을 갖췄다.

X-WAY는 윙바디와 탱크로리, 카고 크레인 등 운송에서 건설까지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바디빌더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다. 바디와 섀시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브라켓을 비롯, 특장부 전력 공급 작업의 편의를 위한 전용 전원이 탑재됐다.

디자인 요소도 X-WAY의 확장성에 기여한다. 내구성을 고려한 전면 범퍼와 함께 지상고를 높여 진입각을 14도로 설계한 On+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채택, 온로드부터 라스트 마일 오프로드에 이르는 다양한 주행 환경을 충족한다.

X-WAY는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스텝D’ 기준을 충족한다. 13리터 디젤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10마력부터 570마력, 최대토크 2,300~2,500Nm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제어식 클러치가 적용된 ZF 12단 하이트로닉스(HI-TRONIX) 자동화 변속기는 매끄러운 기어 변속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실내는 운전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넓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차량 전면의 U자형 패밀리룩 콘셉트를 실내 디자인에 그대로 적용해 통일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 활용도를 높였다. 전동식 루프 해치는 넓은 면적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 채광율을 높여 밝은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에 총 375리터 용량의 외부 사물함을 두었고, 아이스박스가 포함된 100리터 용량의 콤비네이션 냉장고와 함께 글러브박스 안에는 1.5리터 크기의 물통을 넣을 수 있다. 가로 70cm, 세로 2m의 침대 매트리스는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고밀도 폼으로 만들어 운전자가 마치 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첨단 비상제동 시스템(AEB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PWS) 오토 라이트 및 레인 센서 등은 비즈니스 환경에 관계없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베코 X-WAY의 판매가격은 510마력 6x4 섀시 1억9900만원 570마력 8x4 섀시 2억4300만원 570마력 10x4 섀시 2억6900만원부터 시작한다

건설용 덤프 트럭 T-WAY는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모델로, 국내 수입 덤프 차종 중 유일하게 1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는 ‘트래커’를 계승했다.

국내 덤프 트럭 시장이 빠르게 회복함에 따라, 2021년 4월 글로벌 론칭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를 하게 됐다. T-WAY는 410마력 6x4 로우루프 트림을 먼저 출시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WAY는 견고한 차체 설계와 고효율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형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0mm 두께의 섀시 프레임은 동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177kNm의 굽힘 강성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 뒤 차축에 두 개의 감속기를 갖춘 허브리덕션 리어액슬과 유압식리타더, 전ㆍ후축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우수한 험로 탈출 성능과 제동력을 자랑한다. 전면 범퍼 하부의 진입각은 도로 위 장애물을 보다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29도로 설계됐다.

13리터 디젤엔진과 16단 하이트로닉스 자동화 변속기는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2,100Nm의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한다. 업무 환경에 맞춰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동변속기 모델도 제공한다.

T-WAY는 기존 모델 대비 차체 중량을 줄인 경량화 설계로 업무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세계적인 유압시스템 제조업체 ‘히바’의 고성능 경량 덤핑 실린더와 알루미늄 연료, 에어탱크 등 경량화 소재 부품을 대거 탑재했다.

첨단 안전 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T-WAY는 LPWS 전자제어식 제동시스템(EBS) 경사로 출발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차체자세제어장치는 차량 스스로 미끄러짐을 감지, 엔진 출력과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해 차량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T-WAY의 판매가격은 410마력 6x4 자동변속기 타입 1억9872만원 수동변속기 타입 1억8630만원부터 시작한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이베코의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형 상용차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고객들로 하여금 급변하는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이베코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