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이름 바꾸고 새출발

황정환 2021. 12.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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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은 한진중공업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한진중공업은 22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HJ는 기존 사명인 한진중공업의 정통성 계승과 새 출발을 상징한다"며 "위대한 여정을 의미하는 'The Highest Journey'의 약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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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탱커 등 중형상선 진출

올해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은 한진중공업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특수선 건조 중심의 긴축 경영에서 벗어나 컨테이너선 건조 등 상선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22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 Construction Co.,Ltd.)로 정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NH PE, 오퍼스PE)은 지난 9월 한진중공업을 인수한 이후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기업 이념과 비전을 담은 CI도 공개했다. 새 CI의 심볼 디자인은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HJ는 기존 사명인 한진중공업의 정통성 계승과 새 출발을 상징한다”며 “위대한 여정을 의미하는 ‘The Highest Journey’의 약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HJ중공업은 공공 공사에 강점을 지닌 건설과 컨테이너선, 탱커 등 중형 상선을 신성장 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지난 10월 유럽 선사로부터 55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6년 만에 상선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홍문기 HJ중공업 대표는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주주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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