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구현모 KT 한 달 앞선 조직개편·임원인사..통신 안정·신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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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가 조직쇄신에 나섰습니다.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구현모 대표의 사실상 마지막 조직개편인데요.
자세한 내용 정인아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원인사 규모 얼마나 되나요?
[기자]
네, KT는 부사장 4명, 전무 12명을 승진시키고, 상무 24명을 새로 선임하는 내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룹사 임원 승진자는 총 9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늘었습니다.
최근 통신장애 사고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는데요.
부사장으로 승진한 4명 중 2명이 그룹사 임원이란 점도 눈에 띕니다.
우정민 KT DS 대표, 홍기섭 KT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총괄 겸 HCN 대표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앵커]
조직구조는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기자]
우선 네트워크부문에 장비 운용과 망 관리, 장애 모니터링을 위한 '네트워크운용혁신담당'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IT기술을 활용해 통신장애를 막겠단 계획입니다.
네트워크부문장 자리는 서창석 부사장이 전무에서 승진하면서 새로 맡게 됐습니다.
또 기존의 플랫폼운용센터를 보완관제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중앙네트워크관제본부와 지역본부의 협업을 통해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앵커]
신사업 부문은 어떤가요?
[기자]
신사업 강화를 위해 AI와 로봇 등 8대 성장사업 조직을 강화했습니다.
기업 간 거래사업도 강화하기 위해 상품·서비스 부서와 기술개발조직을 통합했습니다.
부동산 사업개발과 투자, 제휴를 위한 '그룹부동산단'도 신설했습니다.
KT는 "안정과 고객, 성장, 3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해 신뢰를 높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정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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