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측, 이낙연에 '전과 공개' 역공..낙 "자제를 못해" 일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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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범죄기록 검증 갈등이 상호 폭로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현 대변인은 "5일 이 지사는 100만원 이하 모든 전과 기록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음주운전이 두 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모든 전과를 공개하라고 주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주자들이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과를 문제 삼으며 후보 검증단 설치를 주장하자 범죄 경력 공개라는 강수를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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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누구는 자제하려 하는데 누구는 자제 못해..약속해도 금방 깨져"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한재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범죄기록 검증 갈등이 상호 폭로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이 지사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을 문제 삼자, 이 지사 측에서는 17년 전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실을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 지사 캠프 현근택 대변인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후보님, 모든 전과를 공개할 차례입니다"라고 적었다.
현 대변인은 "5일 이 지사는 100만원 이하 모든 전과 기록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음주운전이 두 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모든 전과를 공개하라고 주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이제 (이 전 대표 쪽에서) 모든 전과를 공개할 차례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전날(5일) 언론에 자신의 범죄경력회보서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Δ벌금 4건 Δ무죄 1건 Δ수사 중 사건 1건 등 총 6건의 전과 기록이 담겼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주자들이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과를 문제 삼으며 후보 검증단 설치를 주장하자 범죄 경력 공개라는 강수를 둔 것이다. 이 지사는 전날 검증단 설치 주장에 대해 "전과기록을 다 보여드렸는데도 그 말씀을 하시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 대변인은 이 전 대표 과거 선거법 위반 사실을 문제 삼으며 당시 언론 보도를 내세웠다.
당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2004년 9월2일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에게 신분증명서 등을 발급할 수 없음에도 이를 어긴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죄를 적용,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유림 대표자 간담회에서 경선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내년 선거가 박빙 승부일 것이기 때문에 상처 주어서는 안 된다고 잘 알고 있는데, 여럿이 경쟁하다 보니까 누구는 자제하려 하는데 누구는 자제 못하고 그런 일이 생긴다"고 이 지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를) 자제하자고 약속을 하다가도 금방 깨지고 안 지켜지고 그런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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