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무시하고.. 강릉 호텔서 수십명 노마스크 풀파티

정성원 기자 2021. 8. 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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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한 호텔에서 수십명이 밤늦게까지 술 파티를 벌이다 적발됐다. 강릉시는 해당 호텔에 영업 중단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 수칙을 어긴 채 풀파티를 연 강원도 강릉시 한 호텔 모습. /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영업시간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위반한 A 호텔에 대해 오는 10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강릉시와 강릉경찰서는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15분쯤 A 호텔에 대한 합동단속을 진행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풀파티를 벌이는 현장을 적발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달 29일 ‘A 호텔 수영장에서 세 차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는 홍보 글이 SNS을 통해 퍼지자 지난달 30일 A 호텔을 찾아 행사주최 금지 행정명령을 통보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했지만, A 호텔은 취소하겠다는 답변까지 하고서도 이를 무시한 채 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A 호텔을 찾아 영업정지 명령서를 부착했으며, 파티 운영자에 대해선 경찰에 고발 조치키로 했다.

김 시장은 “방역 당국을 기만했다”면서 “행사 중단 요구에도 이를 강행한 행동에 행정명령 조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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